하후돈이 이끄는 10만 대군이 신야성으로 쳐들어오면서 유비와 관우가 위험한 상황에 유비의 금안의 저주가
풀려 목숨은 부지하게 되었지만 사악한 인격인 유비가 조조군을 잔인하게 모두 몰살하게 되었고 이 광경을
제갈량의 의도대로 되었지만 근처에 잠복하고 있었던 손권과 주유에게 부정적으로 보이게 된다.
먀오족의 새로운 나라를 위해서 이 정도 희생은 당연하다고 제갈량의 주장에 납득하고 이후 다른 대책을 세우던 중
관우는 새롭게 변한 유비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유비는 과거 어린 자신과 자주 잤던 추억을 얘기하며
작은 어리광을 부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쉽지만 관우가 안된다면 안된다
이후 양양성에 침략할겸 직접 조조가 관우를 데려가려고 나타나고 사악한 인격을 가진 유비가 적극적으로
관우를 보호하는데 조조가 ㅋㅋㅋㅋㅋㅋ 유비가 상당히 위험한데도 ㅋㅋㅋ 데려갈거라고 외치니까 ㅋㅋㅋ
서로 관우를 두고 기싸움 하는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 와중에 두사람을 컨트롤 하는 관우가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조군이 물러나고 사악한 인격을 가진 유비는 관우를 향해 조금 강압적으로 스킨쉽을 하는데
그런 유비를 관우가 한대 때리면서 화를 내고 그럼에도 관우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유비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ㅋㅋㅋ ㅠ
조조군과 싸우기 위해 제갈량은 오(吳)나라와 동맹을 맺어 원군을 구하기로 하는데 유비의 힘을
잘 알고 있던 손권과 주유가 쉽게 동맹을 맺어 강력한 조조군과 싸울지 아니면 거절할지에 고민하던 중
마을 시장에서 유비가 손권의 여동생인 상향을 도와주면서 상향이 유비의 상냥함을 좋아하게 되는데
그 계기로 상향이 직접 나서서 유비군과의 동맹을 맺기 위한 정략 결혼을 제안 한다.
오나라와의 동맹을 위해 유비는 상향과 동맹을 맺게 되었고 항상 곁에서 지켜주었던
관우는 상향을 위해 유비와 거리가 멀어지는데 그런 두사람은 서로 서운함을 느끼게 된다.
유비는 관우에게서 받았던 어리광들이 그립다며 제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해 한탄해 하는데
그런 유비를 관우는 품에 안겨주며 위로 해준다.
서운함에 기분이 좋지 않은 관우를 주유와 조운이 곁에서 자기들끼리 걱정하고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는데 ㅋㅋㅋ
아 이 남자들 어쩜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 죽겠다.. 하지만 우리 관우 눈치가 둔합니다.
조운과 주유가 편하게 관우에게 접근하는 것을 불편하게 본 유비는 할 얘기가 있다는 핑계를 대고
관우를 끌고 자리에서 벗어나는데 바로 다른 인격의 유비가 나타나 질투를 잔뜩하다가 관우가 자신 때문에
풀이 죽은 모습을 보고는 상향에게 질투하는 관우 반응을 매우 좋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유비
유비는 관우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던 중 상향과 단 둘이서 대화를 하게 되는데 관우와 유비는 오랫동안 지내온 만큼
그 마음도 매우 두텁기 때문에 상향 역시 이것을 잘 알고 천천히 노력해보겠다며 기회삼아 유비의 손을 잡고
기분을 풀어줄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유비는 이렇게 해도 마음을 전혀 바꿀 수 없다며 상향을 피해 버리고
홀로 남은 상향에게 장료가 나타나 조조의 명령대로 현재 경위를 알고 떠나려는 도중 무언가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향은 눈을 뜨자마자 유비를 보고 무언가가 기억 났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누가봐도 장료 안에 있던 요괴가 상향 몸에 들어간 듯 하다. ㄷㄷ
상향이 이상해진 것을 관우 역시도 눈치채고 상향과 제대로 대화 해볼려고 말을 거는데
유비에게 접근하는 관우를 불편하게 여긴 상향은 유비를 자신의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관우를 욕하면서 화를 낸다. 상향 입장에선 답답할 만은 하다..ㅋㅋ
관우는 상향에 대해 대화하기 위해 유비에게 찾아가지만 역시 비밀로 하기로 하는데 유비는 관우에게
먀오족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소원이나 바램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며 관우와의 행복을 포기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마음으로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관우만을 얻기 위해 금안의 힘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며
잃고 싶지 않은 관우에게 강하게 사랑을 갈구하지만 이후 상향의 등장에 어쩔 수 없이 관우는 자리를 뜨게 된다.
조조군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 손권은 상향의 선택에 역시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며
전쟁에 대해 다시 망설이는데 상향의 목표는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기에 이것을 위해
직접 조조군에 가서 설득을 해보겠다는 글을 남기고 뒤늦게 조조군에 찾아온 손권과 먀오족 일행 앞에서
마치 조조에게 살해당한 듯한 장면을 보여주며 스스로 칼에 찔린 채로 바다에 뛰어 든다.
여동생 상향의 죽음에 흥분한 손권은 망설임 없이 조조군과의 전쟁을 확정 짓고 상향의 일에 제갈량은
유비에게 느껴지는 사악한 기운처럼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조조군 역시
먀오족의 금안의 저주에 대해 아무 상관도 없는 오나라의 상향이 언급하는 이상함을 눈치 챈다.
과거 먀오족은 유광이 금안이라는 요괴의 심장을 찌르고 그 피로 금안의 저주를 받게 되었는데
그 금안의 저주는 유비의 조상 유광부터 대대로 이어져 왔고 유전적으로 저주를 안고 태어난 유비는
장비와 관정 그리고 장소쌍이 어릴 적에 마을에서 저주의 폭주로 유비를 말리는 많은 먀오족들을 죽이게 되었고
유비는 이후 기억을 잃게 되었지만 그 광경을 본 장세평이 비밀로 유비를 지키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상향의 죽음 뒤로 단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유비가 지금껏 고민했던 일들을 털어 놓는데 관우는 그런 그를 위로 해주고
항상 제멋대로 행동하는 다른 인격의 유비가 나타나지만 다른 인격이라도 모두 유비이기에 그런 유비를 관우는
상냥하게 받아 들이고 유비 역시 화를 냈을 관우가 처음으로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것에 기뻐한다.
본격적으로 상향의 의도대로 전쟁이 일어나고 관우는 맨 먼저 조조를 상대하는데
마지막 일격을 하던 도중 죽었다고 생각했던 상향이 나타나 주변의 조조군을 모두 몰살해 버린다.
상향의 횡포를 손권과 주유 그리고 유비가 직접 나서서 조조와 관우가 있는 최전선 까지 달려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과 상향은 이용된 것 뿐 진짜 모습은 대요괴 금안의 여동생 백동인 것이 밝혀진다.
백동은 유비안에 있는 금안에게 여기 있는 모두를 죽이고 또 다시 이 대륙을 정복 할 것을 제안 하는데
유비는 지금껏 거부했던 사악한 기운을 받아들이고 자기 혼자서 백동을 막을려고 하는데 그런 유비를
관우가 옆에서 도와주고 다른 먀오족 일행들도 유비를 용서하고 도와주는 등 다함께 힘을 합쳐 백동을 쓰러 트린다.
상황은 정리되고 지금껏 유비가 상향과 약혼을 한 사이 조운과 장비 그리고 주유가 ㅋㅋㅋ 여러번
접근했었는데 옆에 있던 유비가 확실하게 관우에게 고백하고 관계를 명확하게 해준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비에게 빼앗긴 조운과 주유의 반응 ㅋㅋㅋㅋㅋ 너무웃긴데
와중에 제갈량이 츳코미 넣는 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 ㅠ
관우는 유비의 방에 들어와 앞으로의 일과 지금껏 유비가 원했던 소원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 외 지금껏 나누어져있던 인격 모두 유비이기에 더 이상 다른 인격으로 망설이거나
도망치지 않겠다고 직접 나서겠다며 관우에게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와중에 저 존댓말이 진짜... 설레버렸
결혼 한 뒤로 두 사람만의 아이도 생기고 한 밤중에 애들이 옆에서 자는데 자기가 어릴 적엔 소리가 나도
잘 안 깼다면서 유비가 적극적으로 관우에게 ㅋㅋㅋ 스킨쉽을 하는데 여전히... 앙큼하다!
백동이 본 모습을 보이고 이대로 막아 내기엔 폭주하기가 두려운 유비는 관우를 데리고 그 자리에서
무책임하게 도망치는데 관우는 다시 잠이 들고 유비는 관우의 손을 잡고 자신만의 세상이 되었다고 말하며 끝난다.
이 뒤에 내용이 진짜 너무 궁금한데 제발 다시 볼 수 없는 건지요 드라마 cd도 없는걸까!!
먀오족들이 오나라와 동맹을 맺기 위해 이번엔 손권이 관우와 정략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
두 나라의 힘 덕에 조조군을 무찌르고 오나라를 지키게 된다.
그리고 파기될 결혼을 손권은 이대로 끝낼 순 없다며 관우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는데
관우 답하기까지 기다리겠다며 관우의 이마에 맹세의 키스를 남긴다.
유비편 매우매우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대박 너무 재밌었다
1에서의 내용에 비슷한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뭐 그래도 유비 매력 많이 느꼈으니
특히 유비의 질투가 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웠어요 이거 하나로 망상 오조오억개 풀기
이시다성우님의 연기도 차이가 확 나서 듣기도 편했어요 인격마다 대사 읽는 느낌도 틀리는데
점점 갈수록 사악한 면은 더더욱 섹쉬하게 들리는건.. 기분 탓??? 너무 좋았습니다.. 헤헤
조조님의 집착도 정말 여전합니다.. 아니 오히려 좋아 근데 관우가 이번엔 너무 답답한 면이 없ㅈ ㅣ않아 ..
모든 걸 만족 할 순 없지만 유비편에선 둔해도 너무 둔하네요 뭐 그런게 관우 매력이라면 매력/..?
손권과의 스토리도 대박... 전 너무 좋아요 손권 다른 루트에도 대게 ㅋㅋㅋ 귀여웠는데
저 순수함이 매력 포인트 인듯.. 역시 순애는 최고다 물론 유비도 어리광부리면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관우 하나만을 바라보는게 .. 어우 역시 순애는 이상성ㅇ... 아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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