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하후돈이 이끄는 십만 대군을 따돌리기 위해 조운이 미끼가 되기로 하는데
관우는 아무리 조운이라도 걱정된다며 제갈량에게 조운과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제갈량 역시도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좋으니 조운과 함께 출전하라고 하는데
박망파 전투에서 조운과 함께 미끼 역할을 하고 있던 관우는 장료를 만나게 되는데
장료는 여포가 죽고 자신도 사라질 운명이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사라지지 못했고
조조의 권유에 조조군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관우를 주인으로 삼고 싶다고 한다.
장료가 조조군을 배신하자 관우는 장료를 받아 들이고 유비군에 합류하게 되는데 관우의 상태가 점점 이상해진다.
자주 현기증을 느끼고 전쟁 중에 안색이 안 좋아지는데 결국 관우는 쓰러지고 그런 관우를 장료가 보조한다.
위험한 관우를 다른 이들은 걱정하며 관우는 나오지 못하고 당분간 쉬게 되는데
도중 손권과 주유가 찾아와 정식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같이 행동 할 것을 요청한다.
거기다 유표도 살아 있는 상황이기에 원군에 대해선 문제가 없어졌다.
같이 행동하게 되면서 손권이 유비와 대화하게 되는데 숨바꼭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손권이
엄청 대단한 일인줄 알고 ㅋㅋㅋㅋㅋ 유비와 어울려 주는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
유비군은 양양성에 정착하는데 어째선지 유비의 안에 있는 금안의 저주가 강해져서 나타난다.
자신도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주변에 사악한 기운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한편 계속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관우를 조운과 장비가 걱정하는데 그런 두 남자 사이에
장료가 나타나자마자 관우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관우의 가슴에 얼굴을 갖다 대고
뛰는 심장 박동 수를 들으니 뒤에서 조운과 장비가 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ㅋㅋㅋ
관우는 또 다시 어디 병이라도 걸린 듯이 자주 쓰러지는데 이번엔 아에 다른 인격이 된 것처럼 변해 버린다.
양양성으로 쳐들어온 조조군을 잔인하게 몰살하고 마치 여포처럼 이 살인 행위를 즐긴다.
조운이 막을려고 하지만 관우는 말을 듣지 않고 장료도 같이 행동하도록 하는데 관우 살려
정신을 잃었다가 다시 눈을 뜬 관우는 기억이 안난다며 장료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아직 인간의 마음에 대해 잘 모르는 장료는 관우의 명령에 솔직하게 대답하고 관우는 큰 충격과 함께 자책한다.
관우가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을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며 마치 여포가 관우의 몸에 들어 간 것처럼 추측하는데
그 사이 관우는 더 이상 여기에 있을 수 없다며 이러한 현상의 정보 수집을 위해 장료와 함께 몰래 떠나기로 한다.
장료는 여포의 수명을 일부 나눠 받아 태어난 인형으로 본래 여포가 죽으면 본인도 살아 질 운명이지만
오히려 사라지지 않았는데 이러한 의문점이 관우와도 연관 있다고 생각해 서주로 가보기로 한다.
장료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게 많은 관우는 잠을 자지 못하는 장료에게 어떻게든 자는게 중요하다고
같이 자게 되는데 밀접된 상황에서 장료가 관우를 만져도 된다는걸 허락을 구하고 관우의 손을 잡아 준다. 우휴
한편 먀오족 일행들은 과거 강력했던 요괴 금안을 퇴치하는 전쟁에 대한 내막을 알게 되는데
선녀라 불리는 괴물이 금안을 따르는 다른 요괴들을 잡아 먹고 있었고 이것이 힘을 만들어주는 사실이 밝혀 진다.
그 동안 여포가 금안의 저주가 있는 유비 외에 다른 무장들이 꼼짝도 못할 정도로 강했던 이유인 듯 하다.
여포에게 잡아 먹힌 요괴는 300년간 여포의 안에서 일체화가 되어버렸는데
여포가 죽고 장료에게서 옮겨져 장료가 관우를 만남으로써 이번엔 관우의 몸에 옮겨 진 것.
이 사실을 잠든 관우의 몸에서 요괴의 인격이 정신차린 상태에서 듣게 된다.
서주로 도착한 두 사람은 또 다시 조조군과 부딪히게 되고 관우의 몸에 또 다시 요괴가 나타나
조조군을 섬멸하는데 서주 사람들에게 공포를 보여주고 둘은 여포가 쓰던 장소에 들어와 지내던 중
장료가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데 그런 장료를 관우가 보살펴 주고 장료는 쓰러진 관우를 도와준
조운에게 질투를 느끼고 독점욕을 가지는 마음을 통증으로 느끼게 되었다며 관우에게 이야기 해준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지금까지 관우가 괴로운 상황이 된 것을 말하지 못한다.
관우 역시 자신의 안에 있는 요괴의 정체를 눈치 채게 되고 장료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이대로 요괴가 사라지면 장료 역시 사라지기에 관우는 혼자 속으로 계속해서 고민한다.
그런 와중에 장료는 관우에게 자신이 배운 사랑이라는 감정을 고백한다.
곽가는 소식을 듣고 서주로 찾아오는데 수도 한복판에 죽은 조조군의 썩은 시체들을 보고는
쓰레기 취급하고 빈 성에 들어와 관우와 마주치게 되는데 또 다시 수 만명을 죽인 관우를 인질로
장료 마저 잡으려고 하지만 곽가의 약은 장료에겐 통하지 않아 관우를 구하고 빠져 나온다.
위험한 상황은 피했지만 곧 관우의 몸에 있는 요괴가 사라질 위기로 관우는 결심에 서는데
장료는 자신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사과 하고 말리지만 관우는
좋아하는 장료를 사라지지 않게끔 스스로 자신의 몸을 포기 하기로 한다.
관우가 몸을 빼앗긴 사이 여러 구역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함락 하는데 이 사단에
조조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유비군에 찾아와 관우를 막을 동맹을 맺기로 하는데 장소쌍이 절대
관우가 이런 일을 저지를 리가 없다며 이 사단이 벌어난 원인과 막을 방법을 찾을 인력을 조조에게 구해달라고 한다.
장소쌍은 이번 일을 막아낼 방법을 위해 금안을 저지 했던 관련 문헌들을 찾아 내는데
사악한 기운을 잡아 먹는 나무에 대한 것을 알아 낸다.
와중에 ㅋㅋㅋㅋㅋ 가후가 장소쌍을 자꾸 坊や라고 하는데 어린 남자애 취급하지마라고
아저씨라고 하는 장소쌍과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상처 받은 가후ㅋㅋㅋ 이 콤비도 귀엽다
관우를 막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 오랫동안 관우를 보지 못했던 유비는
또 다시 사악한 기운을 느끼고 변하는데 옆에서 붙잡고 있던 관정이 이럴수가 망했다 하고
유비가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우 안에 있는 요괴는 유비가 있는 곳에 찾아가 모든 인간들을 죽이고 자신들만의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데
당연히 사악한 마음이 있는 유비의 인격에게 매우 좋은 제안이기에 이를 받아 들이고 같이 행동하게 된다.
요괴의 힘이 약해진 밤에 관우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장료를 만나는데 그동안 못 만나고 이 소동을 지켜본
장료가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미안해하며 무슨일이 있더라도 자신이 곁에서 지키겠다고 한다.
와중에 장료가 감정을 배워 심장이 아픈걸 관우에게 직접 만져 달라고 맨 가슴에 손을 갖다 대는데 ㅋㅋㅋㅋㅋ
관우ㅋㅋㅋㅋㅋ 눈 뜨자마자 장료의 맨 가슴을 만지고 ㅋㅋㅋㅋㅋ 좀 당황스럽다 하고 츳코미 넣는게 너무 웃기다.
유비 역시 보통 소유욕이 아닌데 이대로 모두 배신 때리고 요괴의 바램대로 할 수 있었지만
진짜 관우가 바라는 짓은 아니기에 유비는 도중 배신하고 사악한 마음을 먹는 나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모두를 죽이겠다고 달려든 관우는 결국 나무에 붙잡히게 되고 이대로 정화되면 무사 해결이지만
알고보니 사악한 기운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했고 인형이 아직도
정화가 되지 않은 상태라.. 거의 관우 혼자 오랜 세월 동안 나무에 붙잡히게 되는 꼴이다. 이게 무슨일이야
긴 잠을 기다려 줄 존재는 장료 혼자뿐이기에 관우가 눈을 뜰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장료는 긴 세월을 관우를 지키며 홀로 지내던 중 관우가 다시 태어나려고 하는 것을 느끼고 기뻐 한다.
다시 태어난 관우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데 어느 마을에서 관우와 같은 기운이 있는 여성을 만나고
금방 관우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순간을 기뻐하고 기다려준 장료에게 고마워하며 끝이 난다.
오랜 세월을 홀로 관우를 기다리고 있었던 장료는 이후 이 땅을 함락하러 온 병사들에게 당하게 되고
병사들이 나무를 뿌리채 없애겠다는 말과 함께 관우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장료 존재 자체가 거의 판타지급인데 이번에도 판타지구나 생각했습니다 ㅋㅋ
그 관우 몸에 있는 요괴가 마음대로 저지르고 있을 땐 뭐야... 여포야? 이러고 보고 있었는데
거의 유비루트처럼... 괜히 괴로워진 상황에서 계속 장료가 곁에 있어주고
마지막엔 거의 희망도 없게 모두 다 죽고 오랜 기간동안 장료가 홀로 관우를 지켜봐주기라니..
관우에게 계속 있어주겠다고 하는 장료의 대사가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슴다..
그전까지만 해도 와... 이게 무슨 이러고 있었는데 아니 몇천년이라니.. 너무 한거 아니냐
어차피 다음 생에 만난다 해도.. 그래도 우리 장료 고독감에 어떻게 혼자 있어요
괜히 사람을 울리고 있어 .. 이후에 평범한 사람 출신으로 지내는 관우를 다시 만나게 되는게 너무 좋네요..
어떻게 보면 앞으로도 계속 관우가 환생 할때 마다 만나러 와줄 장료.. 진짜 대박적인 사랑이다..
비련엔딩도 슬펐는데 그래도 전 진엔딩에 이런 .. 결말이라니 이거 행복 맞ㄴ ㅑ하고 더 슬펐습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장료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어요 오히려 2가 더 재밌다니깐요... 대박
이제 가장 재밌게 했던 분들만 남았는데 너무 기대 됩니다..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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