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감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글은 이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스포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전 감상은 삼가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주로 묶인 18년을 사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하고 세계에서 도태 되어버렸다.
그녀는 스스로 빼앗은 죽음도, 이 나라의 저주의 원흉도,
いつか....この手で殺してやる
언젠가.... 이 손으로 죽여 주겠어
그녀를 구제하지 않은 운명을 나는 진심으로 미워한다.
아돌프(アドルフ) CV. 야시로 타쿠
안쿠(アンクゥ) CV. 오키츠 카즈유키
이 알페셰르라는 나라에는 23살 밖에 살지 못하는 이 원인 모를 죽음의 저주를 안고 태어난다.
7년 전 원인 모를 화재를 일으키고 그 외 주변에게서 불행만 주는 이유로 사신이라 불리는 소녀
세레스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받고 있었고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며 죽어가는 그녀에게
한 소년이 손을 내밀었고 수녀 살로메의 말로 찾아온 소년은 아돌프라고 하며 이날부터 세레스와 의붓 남매가 된다.
세레스는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불행을 주는 것으로 이브나 다른 사람에게서
살인사건이나 폭발사건이 일어나자 비관적인 생각으로 홀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
그러나 죽음의 파수꾼이라는 남자의 등장에 자살은 실패하고 홀로 비오는 길에 쓰러져 이대로 죽기를 바라는데
아돌프는 쓰러진 세레스를 보고 자지 말라고 화를 내고 세레스가 죽을려고 했다는 것을 눈치 챈다.
그리고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세레스 홀로 둘 수는 없다 생각해 그녀 곁에 있겠다고 한다.
아돌프의 집에서 지내게 된 세레스는 그날 밤 아돌프가 죽는 꿈을 꾸게 되는데
일어나자마자 아돌프 곁에 있고 싶다며 기대고 그런 세레스를 아돌프는 감싸 준다.
세레스와 아돌프 곁에서 과거 일을 잠깐 하게 되는데 이 리코리스의 꽃밭에서
아돌프는 지금의 마마 살로메를 만났으며 지금의 세레스와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브와도 만나서 리코리스 꽃을 죽음의 신에게서 부탁 받아 이브 가족이 지켜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레스는 우연히 휴고와 아돌프가 대화하는 것을 엿 듣게 되는데
아돌프는 자경단의 리더로 세레스의 곁에 있음으로써 자리를 비우면 곤란하다는 말과
앞으로 수명은 2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라이버도 되지 않겠다는 사실을 알리게 된다.
아돌프가 리라이버가 되지 않고 이대로 죽는 것을 택한 사실에 충격을 먹은 세레스는 홀로
골목길을 걷던 중 그날 밤 자살을 막아 준 죽음의 파수꾼이라고 불리는 남자를 또 다시 만나게 된다.
뒤 늦게 세레스를 쫒아온 아돌프는 세레스가 말한 남자를 보고 위협하지만
죽음의 파수꾼 안쿠는 아돌프에게 화를 내며 자신이야 말로 세레스를 구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믿습니다 안쿠교
아돌프가 이대로 죽는 것은 싫다며 세레스는 죽음의 저주를 풀기 위해 안쿠와 계약을 맺겠다고 하고
안쿠는 진짜 죽음의 파수꾼처럼 눈 앞에서 화려한 이팩트를 보여주면서 세레스와 계약을 맺게 된다.
계약을 맺고나서 안쿠는 아돌프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아돌프가 자경단 일로 자리를 비운 뒤
안쿠는 아돌프의 방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물건을 건드리는데 담배를 찾는게 ㅋㅋㅋ 웃기다. 비흡연자라서 즐기는 느낌은 잘 모르지만...
안쿠가 아돌프의 프라이버시 물건 말고는 자경단 일에 관한 서류까지 손대는 결과 아돌프에게 혼나게 되었고
와중에 세레스에게는 상냥한 안쿠 반응이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츠코미 넣는 아돌프도 귀여운ㅋㅋㅋㅋ
이후로 아돌프와 세레스는 저주를 풀기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연구소를
몰래 잠입했다가 다하토에게 걸리게 되었지만 다행이 허락을 받고 지하실에서 우연히
숨겨진 방을 찾게 되어 과거를 기록해둔 수기나 왕실에 관한 것들을 보게 되는데
과거 백성들을 위해 죽음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아낼려고 한 크리스틴 여왕과 부군은
외교가 끊기기전 세계 규모로 일어난 전쟁 전후 죽음의 저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 사실을 알자마자 같은 피를 이은 동포에게서 암살을 당할 뻔하는데
다행이 살아 남았지만 이대로 있다간 남편과 아들 모두 암살 당할 것을 알고
왕실에 존재를 감추고 리코리스의 꽃밭에서 홀로 죽음의 저주에 대해 조사 하던 중
협력자에게 배신 당해 본인을 포함한 가족 모두가 죽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뒤늦게 합류한 안쿠 역시 이 사실은 소문으로만 듣던 사실이였고 왕실에 관한 비극적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된다.
시안에 대해서 알고 있던 안쿠는 다하토를 보고 시안 곁에는 다하토는 없었다고 말하는데 이때부터 뭔가.. 싶더라 추측상 안쿠가 알고 있던 시간의 시안은 혼자였던 것이고 다하토는 갑자기 시간이 바뀌면서 등장한 인물?
다하토는 살리지 못하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연구자가 되었다고 말하고
지금껏 리라이버에 대해 거부한 아돌프는 단지 리라이버 기술이 무서워서 못하고 있었다고 말하는데
그런 아돌프의 반응이 이 나라에선 매우 드문 반응이라며 다하토는 그런 아돌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쭉 부로에게 관심 없었던 시안이 이번엔 사형 집행인의 재등장에 관심을 가지는데
시안은 조사를 위해 아돌프와 세레스 일행에게 사형 집행인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엑소시스트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류카의 여동생 나디아에게 병문안을 오면서
다하토와 나디아가 친구가 되었다는 것과 죽음의 저주에 대해 해결하겠다는 다하토의 말을
류카가 듣게 되면서 지금껏 리라이버가 악마라고 생각한 자신의 생각과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후 안쿠와 세레스는 귀가중에 살로메와 만나게 되는데 살로메는 아돌프와 세레스가
이 이상 왕실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위험하다고 생각해 위험한 방법으로 세레스를
막을려고 하는데 이를 눈치 챈 안쿠가 세레스를 보호하며 어디론가 데려가 버린다.
살로메는 과거 자식을 잃은 듯한 반응으로 세레스와 아돌프를 과보호 하는데 누가봐도 다하..
여동생 나디아의 목숨을 걸고 류카를 이용하고 있는 카퓌시느는 최종 흑막으로 보이는
어느 익명의 목소리를 듣고 류카를 또 다시 세뇌시켜 명령대로 안쿠를 잡아오게 한다. 듣자마자 바로 누군지 눈치 챘지만..
리코리스 노와쥬의 꽃은 죽음을 이르게 할 수 있는 재앙의 꽃이라 불리고 있는데
안쿠는 이 꽃을 주식으로 먹고 있었고 리코리스 노와쥬 꽃은 자신이 과거 이브의 선대에게
지켜달라고 부탁한 것이 맞다는 사실과 위험한 꽃은 아니라고 말해 준다.
안쿠는 이 리코리스 꽃밭에서 세레스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고 함부러 움직이지 못해서
바로 손을 댈 수는 없었지만 빨리 구해주기를 조마조마 하고 있었다며 다시 태어난 세레스에게 고마워한다. 이거 제 생일 선물로 매일 듣고 있답니다... 플레이하시면.. 이 만큼 감동적인 장면이 으흑..
안쿠가 숨어 지내고 있었던 곳에 아돌프가 오면서 시안이 부로에게 살해 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같은 시각 카퓌시느가 지원자의 명령으로 지금껏 자신들의 연구 장치로 아내 로잘리를
기억의 데이터도 없이 되살릴 방법을 연구한 집사 쟝에게서 모든 연구자료를 뺏어가 버린다.
집사 쟝은 사실 카미유라는 이름으로 마티스가 아닌 이 저택의 진짜 주인이였고
이후 마티스나 시안에게서 이 사실을 들키게 된다.
카퓌시느와 카미유를 지원해주고 있었던 협력자는 왕실에게도 연결 되어 시안이 만든 리라이버에 강화된
진짜 불사가 되는 리라이버를 지원해주겠다고 하는데 왕실의 권력자인 왕과 그의 딸은 지원자의 명령대로
세레스가 사신이 아닌 이 저주를 풀 수있는 구원자라는 사실을 공표하기로 한다.
안쿠는 왕실에서 세레스가 사실은 구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당황하며
리코리스 노와쥬에 관한 진실이 있는 이브의 선대 할아버지의 무덤에 찾아가는데
무덤에는 누군가가 파헤친 흔적이 보였고 선대가 남긴 리코리스 노와쥬의 기록서는 없어졌지만
다행이 그것과 별개로 다른 기록서가 상자에 보관 된것을 확인하지만 도중 이브와 만나게 된다.
이브의 잠깐동안의 ㅋㅋㅋ 웃긴 대화 도중 류카가 나타나 안쿠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사형 집행인 부로임을 들통난 류카 앞에 아돌프가 나디아를 걸고 팩트를 날리지만
안쿠는 류카에게 당하고 세레스와 아돌프는 도중 나타난 마을 사람들에게 잡혀 간다.
세레스는 왕실에 잡혀가 우연히 다하토가 갇힌 감옥에 오게 되는데 시안이 죽고 다하토 역시 잡혀서
리코리스 노와쥬가 사실 저주를 흡수하는 구원의 꽃임을 다하토가 조사한 자료를 통해 선대가
적어 둔 책으로 알게 되고 이후 시안 대신에 연구소 모든 권한을 가진 카퓌시느가 세레스와 아돌프를 데려간다.
이후 카퓌시느는 세레스와 아돌프를 조사함으로써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아돌프는 사실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닌 우연히 이 나라에 떠내려온 이브의 선대와 똑같은
제2의 표류자 였고 이 나라의 국민과는 전혀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세레스에게 알리게 된다.
그야말로 이 나라에선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표류자 아돌프는
세레스를 전혀 건드리지 않는 조건으로 카퓌시느의 실험에 이용 당하게 된다.
카퓌시느의 실험에 이용 당하고 세레스가 있는 감옥에 다시 돌아온 아돌프는
지금껏 자신이 세레스에게 숨기고 있던 본심을 고백한다. 이 대사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바닷가에서 우연히 수녀 살로메에게 주워진 아돌프는 그녀의 자식으로 지내게 되는데
사신이라고 미움 받고 있는 세레스의 소문을 들은 살로메는 아돌프에게 부탁해 세레아스를 데려와
두사람은 의붓남매가 되었고 아돌프는 세레스에게 사신 따위가 아닌 평범한 여동생이라고 하는데
그 마음을 세레스는 고마움에 단검을 선물하고 아돌프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23살이 넘기고
남들에게 숨어 지내면서 홀로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표류자인 자신을 한탄하며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데
우연히 그 모습을 세레스에게서 들키게 되고 세레스에게 여기서 죽어야 했지만 너 같은 사신을 만나 운명이 바뀌었다고
세레스를 원망하는데 그런 세레스는 아돌프가 자신을 원망해도 괜찮다며 앞으로 힘들 때 마다 원망해도 된다고 한다..
세레스의 말에 아돌프는 자신의 말을 반성하고 두번 다신 사신이라는 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이 순간부터 세레스를 자신의 '여동생'이 아닌 좋아하는 '여성'으로 보게 된다.
그 후 세레스는 아돌프와 함께 감옥에 빠져나와 숨겨진 지하 연구실에 찾아가는데
가는 도중 시안은 카미유와 마티스 그리고 이브와 휴고 등 지원자들을 모우고 진상을 찾아 내는데
아돌프와 세레스 그리고 안쿠를 돕기 위해 협조하다 안쿠의 정체에 대해 대화하는 도중 연락이 끊어지게 된다.
뒤로 지금까지 잡혀 있던 안쿠 마저 포함하여 세 사람은 안쪽으로 향한다.
지금까지 마티스와 같은 호문클루스를 만들어 내도록 카미유의 연구를 지원하고
카퓌시느를 빼돌려 유전자에 대한 연구를 지원 해준 정체는 바로 다하토 였다.
다하토는 지금껏 뒤에서 속여온 왕과 그의 딸을 죽이고 지금껏 저지른 악행을 모두에게 공개 하는데
다하토는 전 크리스틴 여왕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카미유를 통해서 기억 데이터가 없는 사람을
살리는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소에서 쫒겨난 카퓌시느를 이용해서 정체를 숨기고 있는 있었다.
이브의 선대가 남긴 리코리스의 자료와 크리스틴 여왕만이 들어 갈 수 있는 비밀 서재실을 세레스가
통과한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세레스가 죽은 크리스틴 여왕의 피가 묻은 리코리스의 유전자를 이어받았음을 알게 된다.
이것으로 전 크리스틴 여왕을 살릴 방법과 재료는 모았지만 이 나라의 사고 방식이 싫었던 다하토는
이대로 세레스가 갖고 있는 리코리스의 유전자를 통해 모든 국민을 죽일 수 있는 독소를 퍼트리게 하여
마지막은 숨겨진 폭탄으로 모든 시신들을 명계로 보내버리겠다고 한다.
그 외 이 리라이버라는 기술은 지금의 왕족에게도 악행이 보이듯이 만약 다른 나라에도 퍼지면 생명 윤리가
망가지게 될것이라며 자신이 이 나라의 왕족으로써 이기적인 국민들을 몰살하고 새로운 국가를 만든다고 한다.
가짜 부로로 인해 안쿠가 시간을 벌이고 아돌프와 세레스는 도망치게 되는데
도중 물이 쏟아지면서 세레스는 잡혀가고 아돌프와 안쿠만이 빠져 나오게 된다.
아돌프와 안쿠는 시안 일행과 만나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팀을 나눠 움직이기로 하는데
세레스에게 있었던 죽음의 저주가 온 세상에 퍼져 함부러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 안쿠는 잠시동안 저주를 막아 줄 약을 제공 해준다.
아돌프는 다시 돌아와 세레스에게서 고백함으로써 다하토에게서 세레스를 구할려고 부로와 싸우는데
안쿠처럼 아돌프 역시 부로의 공격에 상처가 회복 되자 다하토는 평범한 인간인 아돌프의 생각이나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으나 카퓌시느 때문에 변질된 아돌프를 보고 있던 호감마저 떨어져 버린다.
세레스는 실험관에서 나오게 되지만 그녀의 몸안에 있던 리코리스 노와쥬 유전자들이 변질 되면서
온 몸이 리코리스의 독소로 번지게 되는데 지금껏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리코리스를 먹어오면서
자신의 피에 항체를 만들어 낸 안쿠는 그녀를 구하려고 하지만 변질된 독소를 항체로 만들기 위해선
세레스의 혈육을 통째로 독소를 없앨 새로운 항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대로 세레스를 두게 되면 온 몸이 리코리스 독소가 퍼져 죽게 될 것을 안 안쿠는
필사적으로 자신이 지금껏 리코리스를 먹어오며 만든 항체를 세레스에게 강제로 먹인다.
그 전에 방송을 듣고 자신의 아들 리아무를 막기 위해 나타난 살로메는 사실 크리스틴 여왕이였고
지금껏 죽어가는 자신을 시안이 구해줌으로써 살로메로써 숨어 지내고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여왕의 등장에 다하토는 자기가 알던 여왕이 아니라며 살로메를 죽일려고 했지만
뒤에서 화살로 자신과 다하토의 심장을 찌르며 어머니로써 착했던 아들을 막고 싶었다며 같이 죽게 된다.
안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돌프에게 화를 내며 홀로 세레스를 데리고
구해주질 못하는 자신에 대해 한탄해 하는데 그런 안쿠를 세레스는 아돌프라는 이름을 불러준다. 그리고
지금껏 안쿠와 아돌프 두 사람과 지내며 동질감을 느껴 왔던 세레스는 드디어 안쿠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사실 안쿠는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홀로 떠난 세레스를 그리워 하고 평범한 자신을 미워 했는데
도중 자신이 표류자 임을 통해 시안에게서 실험을 당하고 불로불사의 몸을 가지게 된다.
그후 이브 덕에 시안에게서 도망치게 되고 초대 표류자의 수기로 리코리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자신의 혈액과 구근을 통해 만든 독소의 항체 지식을 빼돌려 시간의 균형을 바뀌는 기술로 과거로 돌아와
이 시대에 리코리스 꽃을 알고 있는 초대 표류자와 만나 리코리스 꽃을 지키고 쭉 홀로 수백년간을
오로지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서.세레스가 다시 태어나기를 기다려 온다.
수백년간의 세월 속에 아돌프는 모습도 바뀌고 고독한 세월을 지내오며 선대에게 받은 안쿠라는 이름으로
리코리스의 독소를 혈육으로 빨아들이는 고통을 견디고 몇번을 절망하고 괴로워했지만
리코리스의 꽃밭에서 다시 태어난 세레스를 보고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모든 고통을 잊어버리고 기뻐한다.
이미 정신을 잃은 세레스를 안고 안쿠는 드디어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생겼다고
이대로 세레스 곁에서 같이 죽을 수 있다며 마지막 입맞춤을 함으로써 두사람간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대로 세레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아돌프는 안쿠가 세레스를 구한 방법처럼
홀로 수백년간의 고독감을 견뎌야하는 안쿠의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정말... 여러모로 마음 고생만 했던 게임.. 그치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뻔한 요소다 싶고 별로였다 이런 느낌도 있을진 모르지만 이건 여러번 할수록 숨은 요소가 보인달까요
처음엔 마티스나 류카 에피소드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시안은 그냥 슬픈 러브스토리 같았고
이번 기회에 다시 플레이 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떡밥이구나 싶은 부분이 많았더라고요
이걸 안쿠와 아돌프 루트에서 풀어내는데 속시원하다면 속시원 하다 싶은 ㅋㅋㅋㅋ
전 정말 아돌프이자 안쿠인 이 캐릭터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았고 또 캐릭터가 어떤지
정말이지 많은 걸 느낀 것 같습니다 특히 세레스라는 이 여주인공에게서 느낀게 많았어요.
이기적이고 한심한 사람들 사이에 마녀사냥을 당하다가 비관적인 성격이 되어버린 불쌍한 여주인공이
헌신적이고 또 오직 하나만을 사랑하는 남자에게서 구원 받는게 전 너무 감동적이였네요..
오히려 세레스라서 이렇게 까지 구하는 건가 싶었던ㅋㅋㅋ 유사연애 목적으로 만든 작품은 절대 아닌 듯!
그리고 오직 세레스를 구하기 위해 그 독소가 가득한 리코리스를 먹어온.. 안쿠의 감정 연기가
오키츠 카즈유키 성우님의 명연기가 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대사가 하나하나가 다 고통..
다시 태어난 세레스를 .. 울면서 기어가는 아이를 당장 안아주고 싶지만 리코리스의 유전자가
있어야 하는 세레를 위해 참고 조마조마한 채 지켜봤을 안쿠가 너무 슬프더라고요,,
안쿠는 담배나 술 모두 하는데 ㅋㅋㅋ 아니 은근히.. 매력이 넘치는 남자야..
그 외에 세레스에게 공주님 하며 애교부리거나 지켜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진짜
세레스가 조금 부러워졌던 ㅋㅋㅋㅋㅋ 하 ㅋㅋ 일러스트도 너무 고퀄리티였던지라
몰입감 너무 최고였어요.. 그리고 야시로 타쿠 성우님 명연기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마지막에 안쿠 목소리와 겹치는 연기도 그렇고 세레스에게 고백하는 것도..
정말이지 너무 좋았던 게임..! 단 잔인한 부분이 많아 정신적으로는 괴로운게 ..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멘탈 탄탄 왠만한 배드엔딩을 취향으로 다 봐왔기에 이러한 점에 고통 없는 분은
편하게 즐겨보실만 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잘나온 오토메 게임이라고 봐요 전..
마지막 진상의 통수 치는 ㅋㅋㅋㅋ 다하토 진짜 믿었는데 너.... 목소리 듣자마자???
이거 다하토 목소리 아닌가요/? 진짜 당황했던 그리고 왕족에 그 딸도 살로메랑 똑같은 목소리던데
착각할 뻔... 근데 다하토.. 은근히 매력진짜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좀 이기적인건 맞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얼마나 사기치고 다녔어요!!! 아 이런 반전매력 진짜 너무 좋아요
제가 만약 저 나라 사람이라도 개빡칠듯요 ㅋㅋㅋㅋ 아무것도 안하는 놈들이
세레스만 괴롭히고 있어 열받게 시리 시안의 발명 하나로 인류가 이렇게 썩어가는구나
참 잘봤습니다... 그렇다고 시안 탓은 아니죠 얘는 얘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이잖아요..
앞으로 FD가 출시 된다는데 안쿠의 행복길 정말 기대 해봅니다..
한 내후년? 기다려야 할려나 빨리 나오길 바라며..
HAPPY ENDING
마티스 클로드 (マティス・クロード) CV. 아마사키 코헤이
카미유의 실험에서 주기적으로 다른사람의 기억을 다운받아야 했던 마티스는
결국 실험 기계가 망가지면서 세레스와 함께 바닷가 근처에 남게 되는데
비록 마티스의 진짜 기억은 아니였지만 마티스는 살아 있는 동안
세레스와 함께 지내왔던 감정을 갖고 죽게 된다.
이로써 두사람은 잠시 이별하게 된다.
마티스가 죽고 홀로 남은 세레스는 어느날 우연히시안 덕분에마티스와 똑같은 리라이버를 만나게 되는데
마티스가 마치 세레스곁에 다시 돌아온 듯한 두사람의
행복한 재회가 소설의 다음 이야기처럼 끝이 난다.
마티스 그래도 자길 태어나게 해줬다고 카미유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데 하.........
그래 카미유 인생도 불쌍하긴 하지만.. 저렇게 착한 모습을 보이면 안 울수가 있나요 ..
구제 엔딩 보고나서 이 모자지간에 정이 생겨 버렸습니다..
하... 이 말 같지도 않은 엔딩에서 구제를 하고나니 감동기쁨의 눈물이 나더라고요 .. 고생했다 나..
그리고 제가 사실 처음 마티스편을 했을 때 이게 뭔 엔딩이야 도대체? 이런 생각에 오히려 좀 불호가 컸는데
재탕하니까 마티스 나름대로의 감정면이.. 더 읽어지고 구제엔딩에서 내용을 이미 보고 나니
정이 생기더라고요 ㅋㅋㅋ ㅠㅠ 구제엔딩이 구제다워서 다행이였던... 행복해야 돼 마티스..
시안 브로피워즈(シアン・ブロフィワーズ) CV. 호소야 요시마사
시안은 감정 그대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새로운 리라이버 몸을 얻게 되고 세레스 역시 그의 곁에 무사히 있게 된다.
시안을 배신했던 다하토에게 감정 그대로 가진 리라이버로써 이 리라이버 기술이 아닌 완전히
죽음의 저주를 해결 할 방법과 세레스를 사신이라 불리는 것도 해결 해보겠다고 다시 한번
더 연구를 함께 할 것을 요구하지만 망가진 살로메가 다하토를 죽이고 모자지간은 비극으로 끝이 난다.
결국 시안 혼자 세레스 곁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데
세레스를 좋아하게 된 시안은 뛰고 있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세레스에게 들려주며
영원히 사랑을 맹세하고 행복하게 끝이 난다.
아,, 좋아한다면 너가 좋다는 그 명대사를 남기고 가신 우리 시안님.... 갠적으로 구제엔딩이 너무 좋았어요
이게 바로 구제죠 그쵸!? 진짜 ... 얼마나 화났는지 호통치면서 세레스를 살려내라~!!! 이러고 있었는데
시안님은 역시 시안님이였어요 천재적인 과학자가 얼마나 멋있는지 보여 줍니다.
와중에 감정에 대해 배워가는 할배.. 전 무지하게 좋았어요 진짜 갓캐였다.
안그래도 이번에 팬북 굿즈는 제가 시안할배를 주문 했었는데 ㅋㅋㅋ 역시 비쥬얼 면으로도 완벽하신
어떻게 보면 리코리스의 문제를 가장 빨리 해결 할 수도 있었던 분이 과한 욕심을 저질러서
모 루트에선 인간으로 나락했다며 자기 자신에 반성하는 면도 보이는데
본인 루트에선 정작 세레스와의 사랑덕에 반성 하시니 ㅋㅋㅋㅋㅋ 얏따제~
루카 프루스트(リュカ・プルースト) CV. 히라카와 다이스케
안쿠 덕에 연구소에서 류카를 제재하는 것에 성공 하고
두 사람은 카퓌시느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데
카퓌시느에게서 유전자 조작 실험을 당한 나디아는
흉칙한 괴물의 모습으로 자신의 오빠 류카를 공격 하지만
류카의 사과에 나디아는 정신을 차리고 고통으로부터 해방 되기 위해 류카의 손에 죽게 된다.
모든게 끝이 난 상황에서 류카 역시 저주 때문에 죽게 되는데
그의 죽어가는 모습을 세레스가 지켜보며 작별 인사를 하고
안쿠는 홀로 남게 된 세레스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고통스럽지 않게 숨통을 끊어 준다.
그 후 류카와 나디아 남매 그리고 세레스가 다시 환생하기를
안쿠가 기다리며 다음 생의 행복을 위한 희망을 가지고 이야기는 끝이 난다.
어떻게 어떻게 루카를 이렇게 보낼 수가 있는 거죠 전... 다른 구제를 원했는데요 .?
물론 사람을 대량으로 학살한 면에 대해선 죄가 맞기야 맞다지만... 어차피 이 마을 사람들 다 개판이잖아요
아니면 전 다시 환생하고 다시 태어나서 만나는 거라도 기대 했는데 응 아니야 안쿠가 기다려줄게
다시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이게 구제야 엔딩 .... 우리 안쿠는 도대체 뭔 죄인지요? 안쿠 구제좀 해주세요
어린 애가 와서 나름 긍정적인 말도 남겨주고 가는데.. 아니 그런거 모르겠고 하...
fd에선 제발 다시 환생하고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안해줄수가 없다.
그리고 나디아도.. 제발 복지 plz ... 저 다하토랑 엮는거 조금 기대하고 있는데 저만인지 ㅋㅋㅋ
어떻게 보면 둘이서 서로 좋은 친구 사귄거잖아요 ㅎㅎ? 제발...
이브(イヴ ) CV : 사이토 소마
세레스는 자신의 몸에 있는 저주와 함께 이 불타고 있는
리코리스의 꽃밭에서 홀로 죽으려고 하는데
이브는 자신이 세레스를 좋아하고 있다는 진심을
전해주기 위해 지금껏 자신이 지켜왔던 리코리스 꽃을
세레스에게 바치며 청혼 한다.
이후 세레스와 이브는 존재를 감추고 리코리스의 꽃밭
근처의 어느 숨겨진 장소에서 지내게 되는데 과거
이브는 이 저주받은 리코리스 꽃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기 위해 이 꽃을 받아 줄 여성을 기다려 왔고
세레스가 이 꽃을 좋아하고 청혼을 받아줌으로써 이브는
목적을 이루게 되었고 안쿠는 세레스를 구제하기 위해 시안에게
자신의 몸에 있는 항체를 실험으로 사용 되는 계약을 맺음으로써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브 ... 사실 처음 플레이 했을 때 그닥 이해 안가는 서사였던?.. 아무리 박애주의자라 해도
이건 너무 심한 편이 아닌지~ 그래도 이브의 소원대로 이 리코리스 꽃을 좋아하는 여성과 결혼하게 되어
뭐 나름 뿌듯한 구제이긴 합니다. 물론 희생된 사람이 한 두명도 아니고 마티스나 시안만 남고 공략캐들이...어휴
근데 막상 두번 째 플레이 했을 때는 확실히 이브의 감정선이 제대로 들어오더라고요 뭐라해야지
남들에게 배푼 만큼 세레스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았음 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같긴해요 사랑 받을려면
내가 잘해야지 뭐 기다리고 있음 찾아온답니까 ㅋㅋㅋㅋ 모든걸 희생 하면서까지 사랑에 집착하는 것도
지금껏 사랑 받아 오다가 남들에게 미움 받으니 얼마나 절실하겠어요 그것도 평생 사랑해주는 마음을 ㅠ
이브가 시원하게 이 마을사람들에 대해서 팩트 때리는 것도 정말 좋았고 저는 만족스러웠던 엔딩이였어요
아돌프(アドルフ) CV. 야시로 타쿠
안쿠(アンクゥ) CV. 오키츠 카즈유키
지금껏 세레스를 구제하기 위해 수백년간의 고독감을 견뎌온 안쿠는
그녀와 함께 죽기로 하지만 도중 세레스는 살고 싶다는 의지를 안쿠에게 말한다.
뒤이어 온 아돌프 역시 포기하지 말라고 하며 안쿠는 미워했던 자신과 싸우게 되지만
아돌프가 과거의 자신을 이기며 세레스의 몸에 있는 변질된 리코리스의 독소가
아돌프의 변질된 유전자와 안쿠의 항체 혈액만 있으면 새로운 항체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 다시 혼자게 된 안쿠는
이대로 지쳐버린 채 자기 스스로 총으로 숨을 거둘려고 한다 지금껏 몇번이고 포기 할 고민해왔던
안쿠는 드디어 그녀의 구제에 만족한 듯 세레스의 모든 행복을 아돌프에게 맡기며 죽게 된다.
알페셰르의 죽음의 저주를 풀 방법을 찾아 내면서 리코리스 노와쥬의 꽃은 검은색도 붉은색도 아닌
새하얀 꽃들로 변질 되고 마티스와 카미유는 도중 로잘리의 아이를 발견 하면서 새로운 가계도가 형성되고
이브와 휴고 역시 그 뒤 무사히 잘지내고 있으며 류카는 나디아와 함께 다시 살아 갈수 있게 된다.
그 외 시안은 죽은 살로메와 다하토에게 명복을 비는 등 각 주연들의 새로운 구제 엔딩이 되었다.
하... 사실 아돌프와 안쿠의 구제 엔딩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 보게 되는데 나머지 숨겨있던 떡밥을 보면서
어떻게 가장 만족스럽다면 만족스러운데 아니 마지막에 안쿠가 죽는건 대체.. 하 ㄱㅇ나 죽는게 구제다 치지만
우리 안쿠 홀로 죽는건 좀 에바 아니예요? 너 세레스가 웃는거 보고 그냥 가는게 어딨는데
이번 FD는 무조건 안쿠구제다 아니면 가만 안둡니다. 하... 와중에 다른 세계선에 있는
안쿠나 아돌프는 얼마나 고통받고 있을지 아니 다시 생각해봐도 안쿠는,.. ㅠㅠ
아무리 아돌프가 안쿠였다해도 이건 너무합니다~
다하토와 살로메의 비극도 참 슬픈데.. 아니 여기 마티스랑 카미유 내용도 추가 된게
마티스 진짜 ... 아 이 친구를 어쩜 좋단 말입니까 ㅠㅠㅠ. 와중에 연구실에 도망치던 중에 로자리가 죽고
배 안에 있었던 아이가 사실은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카미유의 아이랑 마티스 이렇게 세가족이 되어
카미유가 여전히 집사 흉내를 내며 투덜 투덜하지만 ㅠㅠ 마티스가 아기를 한번 안아보라며 쟝이 아닌
형이라고 불러주는게 나름 좋네요.. 마지막에 사진도 찍는데 ㅋㅋㅋ 연구원에 돌려줘야하는데 까먹고 으아악
하는게 웃겼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해져서 다행인... 담부턴 그런 짓 하지 맙시다 카미유씨
아무튼 아돌프... 이렇게 다시 행복 되찾아서 다행이고 ... 개인적으로
자기자신을 제일 미워했을 안쿠도 구제되어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모두에게 미움 받던 세레스가 이렇게 구제된게 가장 기쁘네요... 요갓타와..
다음엔 종뷔 FD로 찾아 뵙겠습니다 아 물론.. 다른 겜도..
여담으로 종뷔는 OST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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