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Suit Gundam - Haro
がらくた
[ 十三支演義 偃月三国伝 ] 십삼지연의 언월삼국전 下 스포有
感想/乙女ゲーム

먀오족의 마을에 침입한 조조군

황제의 명에 황건적을 잡으러 온 조조군은 먀오족들이 황건적들을 숨기고 있다는
누명을 이용해 인간들에게 십삼지라고 부정적인 의미로 불리는 먀오족들을 끌어 들이는 데
하후돈과 그의 사촌 하후연은 먀오족들을 매우 혐오 한다.

나는, 네놈의 몸이 좋지 않다고 들어서 찾아 왔다만
축하 연회에 조조의 부름을 꾀병으로 거부한 관우의 손을 붙잡는 하후돈

하후돈은 관우가 강하다는 것을 믿기는 커녕 여자에 먀오족이라는 점에서 얕보고 혐오하며
관우에게 계속 '네놈(貴様)' 이나 '여자(女)' 라고 무례하게 부르는데

황건적의 일 뒤로 관우가 동탁의 부하 화웅을 일격에 무찌르니 관우에게 점점 관심을 가진다.

 

하후돈 (夏侯惇)CV. 스즈키 타츠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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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을 잡기 위해 같이 행동하는 두사람

그 뒤 조조군은 동탁을 잡으러 저택에 침입 하지만 여포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하후돈은 조조의 명령에 관우와 함께 행동하고 관우와 가까워진다.

정말 바보네요 공손찬에게 간다면 / 내가 공손찬을 만지작거리며 죽인다고는 생각하지 못 했으려나?

그 뒤 먀오족들은 조조군과 떨어져 본래 마을로 돌아가는데 마을은 이미 위치가 드러나 누군가에게
불태워져 더 이상 있을 수 없게 되었고 조운의 도움으로 공손찬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여포가 또 다시 등장해 여주를 빼앗고 협박한다.

흥! 꼴사납군. 그러고도 나에게 흙을 묻힌 여자인가?

관우는 공손찬에게 가는 척 조조군에게 여포군을 무찌르기 위한 원군을 요청하러 가는데
도중 주변을 정찰하고 있던 하후돈과 만나게 되면서 뒤쫒아 온 장료와 싸우게 된다.

아무렇지 않게 하후돈의 앞에 타는 관우가 귀엽다

장료를 쫒아내고 관우는 조조를 만나기로 하는데
하후돈의 앞에 말을 타며 안내를 받는다.

이런이런, 아무리 살기 위해서라지만 도적이나 하고 있다니

여포에게서 배신당해 여주를 빼앗긴 관우 일행들은 숲 속에서 착한 도적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조운의 도움에 나머지 먀오족들도 모여서 조조군과 함께 다 같이 여포를 무찌르러 가기로 한다.

여포와의 전쟁 중 하후돈은 눈에 독화살을 맞고 정신을 잃는데
근처에 있었던 관우가 그를 도와주고 응급처지까지 해준다.

하후돈은 관우의 손을 잡고 괴로워하다가 누군지 모를 여성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하는데
관우는 평소 먀오족이나 여성에게 불편함을 보인 하후돈을 위해 일부러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하후돈, 하후연, 역적 유비의 토벌을 명한다. 신속하게 십삼지들을 섬멸해라

그 뒤 하후돈은 먀오족과 관우에게 신뢰를 가지게 되는데
갑자기 유비가 뒤에서 공손찬과 함께 조조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서찰이 발견 되고 조조는 역적 먀오족들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십삼지들이여 조조님께 반항한 역적들! 이 내가 너희들을 묻어 주마! / 공손찬님이 인장을 찍을 때는 반드시 금박이 들어간 주묵을 쓰게 되는거야

하후돈은 관우와 싸우면서 승부에는 당하게 되는데
관우가 유비와 공손찬과의 서찰에 관해 수상함을 느끼고
하후돈을 다시 설득함으로써 공손찬의 인장을 증거를 통해 먀오족들의 누명을 해결한다.

네놈...아니 너의 종족들은 어떻게 부르지? / 십삼지라는 이름에 질린 거다. 그 밖에 뭐가 있는지 조금 궁금했을 뿐이다.
우리 하후돈.. 많이 달라 졌어요

원소와의 전쟁에 하후돈은 아무 생각 없이 한 밤중에 관우의 방으로 찾아와
작전 회의를 하러 오는데 관우는 듣던 중 자버리고 하후돈 역시 잠결에 한 침대에서 같이 자버린다.

진짜 잠만 잔거냐.. 더 했을 거 아니냐 하후돈 ..

그 뒤 하후돈은 관우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과 같은 무장이라고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는 데 마찬가지로 관우와 똑같이 신경쓰이는 여자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눈을 응급처치해준 여자임을 관우가 알게되지만 자신의 정체를 계속 숨긴다.

당연하다!! 네놈 때문에 형은... 이제 내가 아는 형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그 뒤 하후돈과 관우는 배후에서 기다리고 있던 하후연과 마주치게 되는데
불길한 존재라 불리는 십삼지를 믿는 하후돈을 하후연은 이해가 안간다며 형제끼리 싸우게 된다.
조작된 서찰 일도 하후연이 꾸민 일임을 알게 된 하후돈은 하후연을 막기 위해 죽이게 된다.

... 환통이라고? 실제로는 없는 아픔을 내가 느끼고 있는건가?

원소가 유비를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에 조조군과 함께 할 수 없게 된 관우는 하후돈과 또 다시 적이 되는데
자신의 왼쪽 눈을 잃은 것과 동생 하후연마저 잃고 나서 이제는 관우 마저 떠나니 하후돈은 환통을 앓게 된다.

와라! 지금이야말로 나와 너의 전력을 보여줄 때다!

하후돈은 천하를 쥐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조조를 믿고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했기에
적이 된 관우와 전장에서 만나게 되어 싸우던 중 원소에게서 유비를 되찾은 소식에
관우는 문추를 물리치고 하후돈과 함께 안량 마저 물리치면서 조조군의 승리를 이끈다.

시치미 떼지마! 그 멍은 네가 나를 도와 간병을 계속했다는 증거!

하후돈은 괴로워하던 중 자신을 간병한 여성의 손을 잡고 그 손에 만져진 멍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관우의 손을 잡으면서 자신을 간병한 여성이 관우임을 알게 된다.

너가 나의 마음을 대답 해줄 때까지 난 계속 사랑을 속삭여주겠어

하후돈은 관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지금까지 앓고 있었던 환통을 관우와 이어짐으로써 앓지 않게 된다.

언젠가 너의 최대의 약점이라는 걸 간파 해볼테니까

관우는 조조군에 남아 하후돈과 함께하게 된다.

비련엔딩

하후돈이 하후연을 죽이지 않고 어디론가 떠나라는 충고만 한채 하후연에게 등을 보이는 등 방심한 태도를 보이는데
하후연이 뒤에서 하후돈을 찌르고 하후돈은 관우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지 못한 채 죽게 된다.

세상엥 이런 갓캐가 있을 줄은

사실 .. 플레이 하기 전 불x문제로 성우에 대해선 불호가 좀 있었는데 워낙에 오래된 게임이기도 했고
캐디가 너무나도 혹했던 친구 중 한명이 하후돈이였기에.. 기대하고 플레이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기대 이상 이였어요? 단 너무 관우에게 ㅋㅋㅋㅋㅋ 만만하게 보는게 조큼..
그래도 점점 갈수록 태도도 변하고 주군에게 충성심은 잊지 않고 관우를 신뢰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다른 루트에선 눈은 안다치는데 관우와 이어지면 눈을 다치는 점에서 뭐랄까
관우와 하후돈만의 느낌이 매우매우 좋았던.. ㅎㅎㅎ 달달해진 하후돈 너무 좋네요..
조운 때 정신 못차렸는데 하후돈도 정신 못차리겠던 ㅋㅋㅋㅋ
하후연도 따로 루트가 있는 게 좋아요 ㅠㅠㅠ 셋이서 그나마 행복한 엔딩..
플레이 하는 내내 비르샤나의 노리츠네가 갑자기 생각나기도 ㅋㅋ.. 아무튼 만족스러운 플레이

 

장료 (張遼) CV : 유사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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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장료와 만나게 된 관우

조조가 유비를 인질로 데려가고 먀오족들은 유비를 되찾기 위해 조조가 있는 저택에 찾아와
또 다시 조조군에게 이용 당하게 되는데 관우는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장료와 만나게 된다.

잠깐! 장료짱! 당신 나의 새끼고양이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조조군과 먀오족들은 동탁을 죽이는 데 여포의 방해로 실패하게 되고 도망간 동탁을 잡기 위해
하후돈과 하후연 그리고 관우 이 셋이서 쫒던 중 여포를 섬기고 있던 장료가 나타난다.
여포가 마음에 들어한 관우를 함부러 다치게 할 수 없으니 제일 좋은 방법으로 관우를 끌어안고
쫒는 걸 방해 하는데 뒤늦게 여포가 나타나 장료의 행동에 혼낸다. ㅋㅋㅋ

전장에 나타나 갑자기 관우를 납치하는 장료

그 뒤 관우는 화웅을 일격에 처치하고 또 다시 동탁을 처치하기 위해 전장에 나서는 데
도중 여포의 등장과 이어서 장료가 나타나 여포의 명령으로 순수히 따라와줄리가 없을
관우를 강제로 납치 하지만 관우는 발버둥쳐서 장료에게서 벗어난다.

조조군을 몰살하는 장료

이어서 관우는 먀오족들을 조운에게 맡기고 혼자서 조조군에 남아 동탁을 공격하러 가는데
여포의 명령대로 장료는 웃으며 수 많은 조조군을 몰살한다. 그리고 조조는 부상을 당해 후퇴하고
남겨진 먀오족들은 장료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여포님이 없었다면 저는 여기에 존재하는것조차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장료는 여포의 휘하로 태어나자마자 여포 옆에만 쭉 있었는지 감정이나 태도에
자기 의사는 없고 대부분 여포가 가르쳐 주었거나 여포가 바라는 대로 행동 할 뿐이다.
관우는 장료에게 여포에게 잘못 배운 행동을 가르쳐 주는데 남들에게 상냥한 관우의 행동에 장료는 혼란스러워한다.

여포.. 배신했구나.. / 제가 당신같은 더러운 사람을 진심으로 섬긴다고 생각했나요? 농담이 아니예요 

살고 있던 마을이 불태워져 갈 곳을 잃은 먀오족들에게 조운이 아닌 장료가 여포가 있는 장안(長安) 으로 안내 해준다.
여기서 동탁과 만나게 되는데 조조처럼 유비를 인질로 장안에 지내게 된다.
그 뒤 조조의 충고에 뒤늦게 유비를 찾는 관우는 동탁이 유비를 대하는 태도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이상 여포와는 떨어지겠다고 하자 여포는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동탁을 죽인다.

말은 잘 못하겠지만, 당신이 죽는다면 저는 곤란해요
그래 그거야 그렇게 배워가는 거야
그.러.니. 까 새끼고양이쨩이 나의 직속 부하가 되어주면 유비쨩을 풀어 줄게요!

이번엔 유비가 여포에게 인질로 잡히게 되면서 서주(徐州)를 빼앗기게 되는데
먀오족들과 함께 여포의 휘하로 지내게 된다.

우선은 관우 씨가 아니라 누님이라고 부르고 경어가 아닌 부서진 느낌의 어조로 한다. / 누님! 저 아니 나는 장비야! 너무 모두를 기다리게 하는 건 좋지 않은 거 아니야!?
항사 뀨우 해주는 유비를 흉내 내는 장료


장료는 관우의 곁에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려고 하는데
관우 곁에 있는 장비와 유비를 흉내 낸다 ㅋㅋㅋㅋㅋ
성우가 유사 코지인데 장비 따라하는 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웅이가 되어버린 장료

장료는 인간다움이 뭔지 어려워 하다가 식사 시간에 여포 곁에서 그나마 도움 되었던 요리를 보여주는데
능숙한 요리 실력에 심지어 음식도 맛있어서 먀오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

서서 말하는 것도 그런데. 얼릉 성에 들어가서 천천히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게 곧 화려한 잔치를 열 테니까

그 뒤 원술은 여포에게서 화목을 요청하고 관우와 장료는 원술을 만나러 가는데
환영하는 원술의 대접을 받다가 도중 안량과 문추가 찾아와
관우와 장료를 보게 되는데 여포와 원술이 화목을 맺는다는 것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원소군은 원술군을 공격하는데 관우와 장료 역시 휘말리게 된다.

목숨을 걸고 당신을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저 자신도 살아서 서주로 돌아오겠습니다.

장료는 생전 처음 느낀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고 관우가 다치지 않게끔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 독화살을 맞는다.
이후로 관우는 장료 덕에 서주에 무사히 돌아오는데 장료는 상처 하나 없이 겉모습으론 멀쩡하고
행동과 말이 어딘가 이상한 상태로 관우와 다시 만나게 된다.

나의 도원경에게 목숨을 걸고. 초선과 계약한 영혼의 계약을 이쯤에서 파기하라! / 우후후, 새끼 고양이는 순수하게 믿고 있었군요. 장료쨩은 인형. 제가 선술로 가초의 생명을 준 흙인형이예요.

여포의 관우 사랑에 도를 넘는 초선의 질투에 여포는 질리다며 자신과 생명력을 나누는 영혼의 계약을 파기 하는데
관우의 눈앞에서 100년 넘게 살아온 초선이 서서히 늙어가다 뼈가 되고 여포는 300년 이상 살아온 선녀로
불로불사인 것을 알게 되는데 여포는 자신의 생명력으로 흙인형 장료를 만든 것이라고 말해 준다.

사람의 음식을 먹지 못하고 인간 다운 감정이나 행동도 모르는 장료의 정체가 충격적인 와중에
여포는 자신의 지루함을 달래 줄 관우에게 자신과 영혼의 계약을 함으로써 불로불사가 되자고 한다.

관우가 서주에 돌아온 뒤로 만난 장료는 사실 가짜 장료였고 그전에 관우에게서
인간다움이 뭔지를 알게 된 장료는 망가져서 방치되어 있었다.

관우의 호통에 망가진 장료는 다시 움직여 관우와 힘을 합쳐 여포를 무찌르는데 여기서 엔딩이 갈린다.

마지막으로 저는 인간이 되었을 까요?

처음으로 진 여포는 선녀의 힘 때문인지 사라지게 되고 장료 역시 계약이 파기 되면서 사라지는데
사라지기 직전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관우와의 작별 인사를 한다.

나의 도원경이여 나는 여기서 관우씨와 영혼의 계약을 맺을 것을 맹세 합니다.

비련엔딩에서는 도원경(桃源鏡)을 깨트리면서 장료와 사별하지만
여포 스스로 사라지면서 남겨진 도원경으로 관우의 목숨을 반 대가로 장료와 재계약을 한다.

장료는 관우의 반 목숨을 받고 곁에 있게 되는데 먀오족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유비나 조운 때도 은근히 뇌절 내용이구나 싶었지만 장료 루트는 완전 판타지물이네요
인형이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알아가는 깊은 내용.. 어떻게 보면 흔한 클리셰지만
유사 코지 성우님의 개그 연기나 시원한 전개가 있어서 그런지 재밌었던 것 같아요
특히 ㅋㅋㅋㅋ 장비랑 유비 따라할 때 너무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박앵귀의 하라다가 갑자기 떠오른..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 유비와 장비가 장료에게 밥 챙겨달라고 ㅋㅋㅋ
하는데 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겨서 장료 이미지가 최종적으로 웅이가 되어버린 ..

그리고 마지막 쯤 여포님의 충격적인 사실에 저도 당황하고
관우와 불로불사가 되기 위한 키스? 에 오..오오? 이거 배드 뤁...ㅌ루트 .. 없을까 하고
두근거리다가 (실상은 없었다) 그냥 장료가 움직여 줘서 ㅠㅠㅠㅠ 다행이 여포 무찌르고 해결나는데
아니.. 사람이 된걸까요 이 대사에 왕창 울어버렸습니다.. 찡하다.. 이런 서사 정말 약한 것 같아요..
스포는 절대절대 보지 말아야할 캐인 장료.. 진짜ㅏ 너무 재밌어요 짱짱
다음은 완전 기대 만빵인 조조님..!! 내용은 집착말고는 모르겠는데 너무 기대 되네요

 

조조 (曹操) CV. 토리우미 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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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오족의 강한 능력을 이용해 대륙 제패를 꿈꾸는 조조

토지겸병의 위기에 발생된 황건적의 난으로 황건적들을 토벌을 위해
조조군은 쫒던 중 먀오족들의 마을을 발견하고 조조는 부정적 이미지로 남은 먀오족들의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황건적을 숨기고 있다는 누명으로 자신의 조조군에 휘하로 삼는다.

황건적의 지휘자 장각의 귀를 자른 조조

먀오족들과 조조군은 황건적을 쫒아 장각을 만나게 되는데 관우와 장비 앞에 장각은 사실 먀오족임을
공개한 동시에 조조가 뒤에서 기습하면서 이후 먀오족들의 이미지를 위해 장각의 귀와 목을 잘라낸다.

안돼. 너는 내 옆에 있는거다. / 너는 내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황건적의 일에 이어서 관우는 일격에 화웅을 쓰러트리는 무공을 세우는데
축하 연회에 참여한 관우는 강제로 조조의 옆에서 소개를 받는다.
반항하는 관우에게 조조는 강압적인 자세를 보이는데 이 또한.. 좋은 것이다. (귀가 녹아내린.. 대사였다

중앙에서의 싸움, 잘도 동탁군을 받아 끝까지 지켜 주었다. 이것으로 낙양까지 가는 길이 생겼다. 드디어 동탁에게 손이 닿는다.

관우는 제일 위험한 위치임에도 실력 발휘 제대로 하는데 전쟁이 승리로 끝나고
조조는 동탁을 무찌를 길이 생겼다며 지친 관우를 안고 이동한다.
이때 관우가 자신을 믿고 쉽게 잔드는 모습에 조조는 더더욱 관우에게 호감을 가진다.

관우여, 너를 원한다. 자존심도 수치심도 다 버리고 너에게 부탁하지. 나의 밑으로 들어오는 거다!

그 뒤 동탁군의 함정에 걸려 관우는 부상 당한 조조와 부하를 데리고 동굴에 들어 오는데
관우는 생사를 가르는 부하를 곁에서 간호하며 먀오족들을 혐오한 인간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는 관우의 능력에 반하고 뒤늦게 하후돈과 하후연이 지원하러 오면서 정신을 잃기 직전 관우를 붙잡는다.

너는 죽을 때까지 혼자..저 언월(偃月)처럼.. . 얼마안가..고봉에 오르는 거다..

그 뒤 관우는 본래 살고 있었던 먀오족 마을에 돌아가지만 마을이 불태워져서 공손찬의 은혜를 받아
서주에 지내게 되는데 관우는 조조군의 행방을 조사하던 도중 조조군에게 걸려
조조와 또 다시 만나 직접적으로 정보를 듣게 된다.

조조는 앞으로 자신의 야망을 펼치는데에 아버지는 방해가 될 뿐이라며
관우의 영향으로 그간 당해온 일들에 대한 증오를 참고 멀리 떠날 것을 경고하는데
오히려 키워 준 은혜에 무례하다고 화를 내는 아버지를 결국 죽이게 된다.

네가 나와 함께 와준다면 이런 나라 따위 필요 없다.서주에게서 손 떼주지

조조는 다음으로 서주를 공격할 것을 관우에게 알리고 전장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죽기 전의 충고를 떠오르고 관우에게 자신의 밑으로 오면 서주의 공격을 멈추겠다고 제안 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조조

서주를 위해 관우는 조조군에 들어가고 조조의 명령으로 장군으로써 맡은 군단을 이끌고 지휘도 맡게 되는데
문추의 계략을 꿰뚫을 유능한 전략으로 승리를 이끌고 먀오족의 이미지와 자신의 명성을 높인다.

그리고 관우는 밤마다 조조를 만나는데 조조가 좀처럼 자는 모습이 없다는 것을 묻자
술이나 약을 마셔도 과거 어머니와 자신이 감금 된 트라우마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우는 조조를 재워주겠다며 단 둘이서 대화를 계속하는데
그 사이 조조가 편안하게 잠이 들고 아침이 되어서 이 사실에 조조는 기뻐한다.

후후. 용서해라 장난이다.

그 뒤로 조조는 밤마다 관우와 함께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대화하며
곁에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관우에게 기습 뽀뽀도 해주는 등 완전 사랑꾼이 다 되셨다.

만만세!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 건 너와 같은 따뜻함이 아닐까 싶어

여포에 의해 서주에 있는 먀오족들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된 관우는 잠시 서주로 가겠다고 하는데
조조는 더 이상 자신의 곁에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 애초에 관우에게서 먀오족에 대한 소식도
차단하고 있었는데 관우가 알게 된 이상 자신은 관우가 꼭 필요하다며 곁에서 떠나지 말라고 부탁한다.

인간과 십삼지 사이에 태어난 이 나와 같다는 건가? 관우 네가! / 그럼 네가 십삼지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선택 한 것은 필연적이였던건가

그 뒤 조조는 여포를 쓰러트리고 여포에게서 관우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는데
관우는 인간과 먀오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混血)로 조조와 같은 존재였다.
그 증거로 관우는 먀오족의 귀를 갖고 있지만 금안이 아닌 흑안이라는 것.
여포는 관우와 절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조조에게 저주를 내리고 죽게 된다.

적은 드디어 조조의 등장이다! 조조를 쓰러트리고 최고의 무훈을 세워라!

여포군마저 쓰러트리고 원술은 사이가 좋지 않은 원소군과 동맹을 맺어 조조군과 싸우기로 하는데
먀오족들 역시 서주의 전쟁 이후로 납치 된 관우를 조조에게서 빼앗기 위해 원소와 원술 군에 합류하게 된다.

너에게 무슨 일이라도 벌어진다면.. 나는.. 나는!

관우가 자신과 같은 혼혈임을 알게 된 조조는 관우에게서 과한 집착과 보호를 하는데
이대로 먀오족과 함께 떠날 것을 걱정된 조조는 관우 몰래 원소군과 먀오족들을 없앨려고 하지만
감금되어 있던 관우가 조조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전장에 나오는데 바로 조조에게 잡힌다. (ㄷㄷ

그 남자는 십삼지였던 어머니를 자신의 비뚤어진 욕망 때문에 외딴곳에 계속 가두어 가뒀던 것이다. / 하지만 원래 인간과 십삼지 사이에 생길 수 없었던 아이가 생기고 말았다, 그게 나다.

조조는 자신이 혼혈임을 어두운 가정사로 관우에게 애기하는데 어머니가 죽고 출세하기 위해 자신의 귀를 자르고
혼혈임을 숨기고 지금까지 야망을 위해 고독하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관우만 있으면 된다고 강한 집착을 보인다.

조조는 관우에게 예쁜 옷과 머리장식을 선물해 애정을 듬뿍 주고 도망가지 못하게 감금 하는데


관우는 하후돈의 충고를 듣고 난 뒤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고 반항하자 아에 수면약을 강제로 먹이기 까지 한다.
그리고 관우는 졸지 않도록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고 혼혈 피가 흐르는 것에 정신 나간 조조를 냅두고 도망친다.

하후돈의 도움 덕에 바깥까지 도망친 관우는 얼마 못가 조조에게 붙잡히게 되는데
그가 잡고 있는 머리카락을 잘라내면서 완전히 도망가 버린다.
관우의 행동에 제대로 화난 조조는 관우 하나 잡을겸 앞으로 도움 하나 받을 수 없게
먀오족과 원소군을 죽일 60만 대군을 이끌기로 한다. (ㄷㄷㄷ;;;; 조조님..

크크크, 얘기가 빨라서 다행입니다. 조조군 여러분! 방금 전의 계속해서 이 남자가 혼혈의 증거 / 그건 이 소녀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과 같은 십삼지와 인간의 혼혈인 이 소녀를 !

다행이 먀오족 일행과 원소군이 길에서 흉한 꼴이 되어버린 관우를 데려와 조조와의 일을 듣게 되는데
조조 역시 관우와 똑같은 혼혈임을 원소와 원술이 몰래 듣게 되는데 원소는 이 정보를 이용해
조조의 신뢰를 꺾어낼려고 한다. 그 증거로 조조가 관우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관우에게 독약을 먹이면서 조조에게는 해독제로 협박하는데 ( 이 몹쓸.. 녀석!!!!

미안했군... 너를 나에게 결박하게 해서.. 용서해주게..

조조는 끝까지 원소에게 얻어 맞고 이어서 원소의 협박에 조운에게도 맞게 되는데
마지막으로 관우에게 칼에 찔리는 것을 관우가 거절하지만 조조 스스로 칼에 찔러
관우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고 자신도 관우와 같은 혼혈임을 증명하게 된다.

 

관우는 다행이 원소에게서 약을 받아 내지만 조조군의 신뢰는 떨어지고 위험한 상황에
조조군의 한 부하가 관우 대신 공격을 받고 죽게 되면서 이번엔 조조가 공격 받게 되는데
망설이던 하후돈이 먼저 나서서 조조를 보호함으로써 조조군은 혼혈이라도 조조님이라면
충성을 맹세한다며 도중 원술의 배신과 합쳐 원소의 비겁한 만행을 실패로 끝낸다.

혼혈이라는 것을 몰라도 나는 너에게 이끌렸다. 역시 너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신부였던 거다.

다행이 조조는 무사하고 먀오족들과는 친근해지는 데 조조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 관우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아, 아버지 지금이라면 알겠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사랑스러운 사람을 가두어 자신만의 것으로 한다.

비련엔딩에서는 먀오족과 원소와 원술 군 모두를 60만 대군으로 몰살하고 뒤늦게 일어난 관우를
데려가 가두어 자기들만의 아이를 가지는데 완전히 아버지와 똑같은 짓을 하는 조조에
멘붕나간 관우는 마지막 아이의 이름을 유비라고 지으며 끝이 난다.

 

조조님에 비해서 ㅏㄷ 른 애들은 진ㅉ ㅏ 아무것도 아니였다.

아니.. 안그래도 다른 루트에서 집착하는 조조님에게 후훗후훗 토모모리 생각나네 ..
하고 있었는데 와.. 엄청 맵네요? 조조님의 과거 서사에 멘붕오고 있는 와중에
이젠 순수한 관우를 과보호에 감금까지??? 아버지랑 똑같은 짓인데도 자긴 진짜 좋아해서 그런거니
그런 남자가 한 짓이랑 다르고 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조님!!!
삼국지에선 아무래도 조조랑 관우 관계가 엄청 유명한 편이기에 저 또한 많은 작품에서 봐왔지만
하. 역시 오토메게임으로 만나는 뇌절 스토리란.. 정말 어마어마한 작품이였습니다.

마지막 관우를 위해 몸을 희생하는 모습이 넘 눈물 나와버린.... 원소야 그래도 그렇지..!
백전백패를 이어서 이렇게 비겁ㅈ한 짓까지! 이것도 원소 다워서 조금 킹받네요
그리고 토리우미 성우님의 연기도 진정한 명연기 아닌가.. 아 진짜 조조 찰떡이였다고요
갠적으로 사극에 어울리는 목소리나 연기를 하는 성우를 엄청 좋아하는데
진짜 너무 반해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조님의 스타일과 너무 비슷한 >,!!
특히 조조루트에선 관우가 얼마나 능력 있는지 조조님 앞에서 보여주는 걸로 나오는데
하 이게 제일 관우에게서 답답함도 없이 즐겁게 봤습니다.
답답함 마저도 전 관우를 좋아합니다. 유비를 깜빡 잊어도... 관우를..

아무튼.. 다른 엔딩에선 아에 아기소식까지 나오는데!! 아니
너무 매운 맛에 너무 좋아서 흥걸거린 와중에 애기 이름이 유비라니요!!ㅋㅋㅋㅋㅋ
듣자마자 기절해서 한동안 멍 때렸어요.. 이런...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고 하 정말 십삼지연의는 재탕 여러번 할 정도입니다.. 진심
2도 해야하는데 제갈량 소식이.. 정말 빡치지만 힘내서 해볼려고요 두근두근
아무튼.. 조조님은 만만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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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動戦士ガンダム 逆襲のシャア
動画
https://youtu.be/ExRyefxEYG4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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