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Suit Gundam - Haro
がらくた
[ 大正メビウスライン ] 다이쇼 뫼비우스 라인 #1 공통루트 스포有
感想/ボブゲー

뭔가 마중 나와주는 느낌의 미사키...

정말! 간만에! 블로그 글을 쓰는 오랜만에 재밌는 BL게임을 접했습니다.
우연히 이 게임의 ost 하나를 듣다가 너무 좋아서 대체 어디서 나온 건가 싶어 찾아봤는데
제목부터 당황하게 만드는 게임이더라고요 뭐 저는 이미 이런 쪽으로는 양심 털리는 짓은 다양하게 해왔기에
어쨋든 재미는 있겠다 싶어서 크리스마스 할인으로? CD를 본편만 구매 했었는데 (팬디도 할걸 그랬음)
역시나 저의 훌륭한 소비였습니다. 저는 이 늪을 벗어 날 수가 없어요

히이라기 쿄이치로 柊京一郎

이 게임의 주인공인 히이라기 쿄이치로는 제국대학 진학을 위해 고향인 모모키 마을에서 도쿄로 상경하는데
열차에서 자신의 친여동생 사쿠라코에게 편지를 보던 중 왠 승무원한테 내용을 들키게 되고 (뭐야
대충 자기 소개와 도쿄에 대해 들은 후 늦은 저녁에 되어서 도쿄에 도착하는데 게임 오프닝과 함께 본 내용이 시작 된다.

쿄이치로의 어머니 타에코의 오빠인 외숙(외삼촌) 노부히코

도쿄에 도착한 쿄이치로는 마중 나와준 외삼촌 노부히코와 만나 마차로 이동 하는데 외숙은 메이지 시대에
수도인 도쿄로 상경해 철강 사업으로 크게 성공하고 지금은 여러 사업을 확장 중인 재벌이신 모양 그런 사람이
조카인 쿄이치로가 도쿄에 상경 했다는 이유로 직접 마중나와 도쿄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어릴 적 쿄이치로.. 너무 귀엽다

외삼촌 덕에 쿄이치로는 꽤 좋은 저택에서 지내게 되었고 도쿄 첫날 밤을 홀로 방에서
익숙치 않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데 유년시절에 있었던 무서운 일들을 꿈으로 꾸게 된다.

쿄이치로는 유년 시절에 사경을 헤멜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있었으나 다행이 다시 건강해졌지만
그 뒤로 히이라기 가문에서 여자들만 볼 수 있는 사념체를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
그 탓에 어릴 적 쿄이치로에게는 그것이 매우 무서웠고 지금도 악몽으로 꾸게 될 정도였다.
그런 사념체를 쿄이치로는 도쿄에 상경하면 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하? 센베이(煎餅)?

다음 날 쿄이치로는 시장을 둘러보며 사쿠라코에게 써줄 편지지와 다과자로 유명한 가게에 가서 꼭 자취하면
먹고 싶었던 센베이를 사는데 쿄이치로가 봉투를 뜯는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뒤에서 놀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남자는 본인을 미사키(ミサキ)라고 부르라고 다양한 선택지로 대답이 달라지는데 첫 만남부터 능글맞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충 무슨 이유 인지 몰라도 군인을 경계하고 지내는 모양....
쿄이치로가 갖고 있는 검에 대해서 잠시 얘기도 하다가 뭔가 수상쩍게 헤어진다

알려주세요. 어째서 이 검에 눈여겨 본건지?

쿄이치로는 제국대학 도서관에 가던 중 왠 검을 다양하게 차고 있는 닌자와도 같은 모습의 남자가 군인들에게
쫒기고 있는 것을 마주치게 되는데 그 순간에 미사키처럼 이 남자 역시 쿄이치로가 차고 있는 검을 신경 썼고
쿄이치로는 궁금증을 못참고 쫒아가 남자에게 이유를 물어보기로 한다.

쿄이치로가 차고 있는 검은 모모키 마을에 대대로 내려온 특수한 힘이 있는 검으로 사념체를 보이게 된
이후로 쿄이치로가 쭉 가지게 되었는데 남자는 쿄이치로의 보이는 눈을 물어보고 어떻게 알고 있냐는 쿄이치로의
반응에 이어서 뒤에서 남자의 이름을 오본도중(五本刀衆)의 시구레(時雨)라고 부르며 왠 금발 군인이 나타난다.

(왼) 이세 카오루 (오) 이세 카호루

타테바야시라는 군인의 중심으로 모인 부대에 시구레를 체포하기 위해 영문모를 공격을 하는데
집단으로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쿄이치로는 이 상황을 막을려고 칼을 뽑고 멋지게 시구레를 도와준다.

그러던 중 쌍둥이 군인 두명이 인간은 절대 관여할 수 없는 사념체를 소환해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 데
쿄이치로의 검에 카오루라는 쌍둥이 동생이 검의 무언가에 겁을 먹고 괴로워하고 가게에서 만났던
미사키가 갑자기 나타나 사령을 손 쉽게 제압하는데 이 모습에 군인들은 결국 철수하고 상황은 정리 된다.

네가 아주 싫어하는 죽은 자 들을 써서, 아랫사람들을 단속하는 부대야. 어느쪽이든 제대로 된 게 아니라고

미사키는 쿄이치로를 카페에 데려와 군인한테는 무조건 도망치는게 좋다고 충고하는데 뭐든 궁금증이 많은
쿄이치로는 충고는 제쳐두고 군인들에 관한 것과 미사키가 방금 전 보였던 힘에 대해 등등 물어본다.

그런 쿄이치로를 미사키는 왜 하필 이 시기에 도쿄에 왔냐는 듯한 영문 모를 말을 하다가
군인들에 관한 것과 자신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해 대충 설명 해주고 쿄이치로는 미사키에게
다음부터는 연락 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데 미사키는 그런 건 없다고
사탕을 쿄이치로에게 갑자기 먹인다.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체가 뭔지 궁금하지만.. 대충 노숙자라는게 충격이다

센게 이오리 千家伊織

다른 시점에서 지구본을 만지는 남자가 나타 나는데 타테바야시쪽 부대에서 민간인 두명을 체포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듣고 서류에 적혀 있는 히이라기 쿄이치로라는 민간 학생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센게 이오리(千家伊織)라는 군인은 세계적으로 작고 열악한 일본을 대제국으로 만들기 위해 전쟁에 필요한
사병(死兵)계획을 추진하는 근부급진파인데 개인적 사심은 없고.. 진짜 일본을 위해서 움직이는 애국자..다..
다만 이 애국심이 나에겐 버거웠다 그 외에 욱일기에 대해서도 나오지만.. 걍 보고 흘러넘겼다 싸우자 시나리오 라이터

살아 있는 건 좋은 거지, 부러워....

다음 날 쿄이치로는 홀로 도서관을 방문하던 중 왠 남자 사령에게 몸을 빼앗길 뻔한 위험한 상황을 겪는데
다행이 쿄이치로가 가지고 있던 검 덕에 벗어 날 수 있었고 자신이 지냈던 모모키 마을의 사령들과 다르게
도쿄에 있는 사령들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쿄이치로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 하던 중
어제 만났던 미사키와 시구레 둘 중 한명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검에 대한 것과 도쿄에 있는
사령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기로 한다.

나와 함께 있으면, 또 군인들이 올지도 몰라. 어제처럼 사령(死霊)을 선동해도 모른다고. 너는 엄청난 파마(破魔)의 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군부가 오본도중에 전해지는 비술을 훔친 것이 시초다. 우리는 비술의 악용을 막으려 하고, 방해된다고 생각한 군부가 우리들을 말살하려고 하고 있지. 아직 어린 나이에 계시는 천사(天司)님을 곁에 넣어두고 좋을대로 조종하는 놈들이, 상층부에 있다. 나는 오본도중의 이름을 걸고, 그 녀석을 해치우고 말겠어

쿄이치로는 대학교에서 북쪽에 있는 신사에 찾아가 그때 만났던 시구레를 다시 한번 찾는데
사당을 발견하자마자 시구레가 나타나고 쿄이치로는 그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기 시작한다.

도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에 대해 겁 없이 물어보는 쿄이치로의 태도에 시구레는 호감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오본도중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과 군인들이 자신들을 체포하려는 이유에 대해 듣게 된다.

그 외 쿄이치로가 갖고 있는 검이 사령들을 파마하는 검이라는 것에 대한 것도 듣게 된다.
오본도중(五本刀衆)이라는 일족은 떠돌거나 재앙을 주는 혼들을 퇴마하거나 황천으로 보내는 일들을
그림자처럼 몰래 하고 있는데 그 작업에 이용되는 파마(破魔)의 도구는 쿄이치로가 갖고 있는
파마(破魔)의 검과 같고 이는 시구레의 일족과 연관 되어 있다.

또 다시 공격하러 온 타테바야시 카이(館林開)의 부대와 도중 나타난 센게(千家) 부대

쿄이치로의 궁금증을 풀던 도중 두 사람 앞에는 또 다시 타테바야시 부대가 나타나는데 센게 역시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 불리한 상황에서 쿄이치로는 시구레를 돕기 위해 싸우고 사령을 보는 쿄이치로를 센게가 더더욱 흥미를 가지게 된다

모든 것을 바쳐라. 그것이 네가 가능한 유일한 것이다.
센게 이오리.. 정말이지 최고야 와중에 오키츠상..목소리라니 극락이다.. 이건

센게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미사키가 또 다시 등장해 쿄이치로를 구해주는데 ㅋㅋㅋㅋ
어딜 감히 건드냐는 표정과 주먹으로 센게를 떨구고 이 자리에서 도망 칠 수 있게끔 앞에
보이지 않는 벽을 주술로 만들고 시구레가 만든 다른 차원의 구멍으로 세 사람은 도망치게 된다.

저는 어린애가 아니예요 / 그럼 공주님 / 남자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치는 와중에 미사키가 쿄이치로를 안고 이동하는데
쿄이치로가 그만 놔달라는 말에도 미사키가 끝까지 놔주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식으로 귀엽게 싸우는데 옆에 있는 시구레가 눈치주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기다.

그렇게 뭐든지 알고 싶어하는 성격, 어떻게든 해봐. 모르는 것이 부처라는 말, 들은 적 있잖아! / 제가 제국에 온 것은, 면학(勉学)을 위해서 입니다. 배운 것을 세상에 도움이 되라고 부모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마주하는 것을 피해서는, 아무 일도 이루어 지지 않아요.

쿄이치로는 이번 일로 본격적으로 시구레와 함께 군인들을 막을려고 하고
미사키는 절대로 위험하니까 그만 관여하고 공부나 하라고 하는데 ㅋㅋ ㅠㅠ
쿄이치로의 집요한 고집에 미사키는 삐진 채 사라지고 이 뒤로는 본격적인 이오리의 루트로 진행 된다.

생각보다 재밌다 ..!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첫인상을 보았는데 미사키 정말이지
의외 설정에 성우분도 순정로맨티카의 우사미 센세 일줄은...! 그러고 보니 이 분 목소리는
잘 들은 적이 없어 귀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비엘게임이 있을 줄이야 모든게 흥미로워졌고요
일단 오지콤으로써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 외에 다른 공략캐들도 너무 매력있었던...

일단 쿄이치로가 시원시원하고 기쎄서 너무 좋았어요 이얏호 거기다 귀엽잖아요
타쿠미 성우님의 몇 없는 연기인데 과연... 진짜 듣자마자 이건 귀하다를 얼마나 했던지 ㅋㅋㅋㅋㅋㅋ
앞으로의 내용이 기대 되던 것 있죳...

시구레 처음엔 관심은 없었는데 이 친구 웃는 모습보고 뿅 가버렸어요 아놔
거기다 털털하고 시원한 목소리가 넘 맘에 들었어요 너란 남자 머리 푸는 것도 보고 싶다..
타테바야시는 아직 큰 느낌은 못 받았는데 그 부대에 있는 서브캐들도 아직 잘 몰라 흥미로웠던
그리고 공통루트라지만 엄청난 임펙트를 보여주신 센게님.. 아 이분은 정말... 성우님도 그렇고
신의 한수 캐스팅 + 갓캐디 입니다. 헝헝 근데 이 시나리오 라이터는 도대체 무슨 역사 공부를 하신건지
여러모로 빡치는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냥... 짜증난데 센게 때문에 참아야함 애국자 참 힘들다

이후로 게임 하면서 난이도 높은 일본어에.. 전 멍 때릴뻔 했습니다. 왠만해선
대충 한자 알아보고 훅훅 넘기고 대사만 좀 제대로 들어주는 편인데 이건... 번역기 몇번 틀었던
Lkyt 만큼이나 좀 어려웠던?.. 아니 첨 보는 한자 많아서 눈 동그래졌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보이스니까.. 청해 자신있던 저에겐 그나마 다행이였던... 암튼 재밌었습니다.
다음은 시구레를 본격적으로 써보는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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機動戦士ガンダム 逆襲のシャ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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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xRyefxEY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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