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블로그 글까지 쓸 생각 없었던 게임이였는데.. 기록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쓰게 됐습니다..
한지는 오래된 상태라 그런지 내용 기억하는데 힘들었던 .. ㅎㅎ 근데 왜 첫번째부터 안하고 두번째부터 하냐고요?
이 게임 산 목표가 오키츠 성우였기에.. 네 코우레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게 PC 버전의 세 개 작품을 스위치에 합본? 으로 나온거라고 해서
순서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쇼 살롱 카마르라는 가게의 무희이자 무요비 (舞妖妃) 라고 불리는 시린은 친구 아이샤와 함께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린 제국(鱗帝国)의 황태자 린 코우레이와 그의 동생 린 키레이를 만나게 된다.
다짜고짜 린 코우레이는 시린이 자기가 좋아하는 백낭자와 닮았다며 홀딱 반해 정신을 못 차리는데
린 코우레이 ( 鱗 皇驪) CV. 오키츠 카즈유키
키레이는 쇼 살롱 카미르 에 찾아가 형이 현실을 깨닫도록 유혹하고 호되게 차달라는 의뢰를 시린에게 부탁한다.
시린은 의뢰대로 코우레이에게 접근하고 백낭자 오타쿠 코우레이는 백낭자에게 한번쯤은 꼭 이렇게
복숭아를 먹여주고 싶었다며 찾아온 시린에게 복숭아를 먹이며 흘린 복숭아 즙도 핥아 준다.
코우레이와 키레이는 세계 차세대 지도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샤나사 왕국에 방문 했는데
타국에 있는 동안 시린과 함께 샤나사 왕국의 국왕 라이자르가 준비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고
코우레이가 준비된 행사의 의도를 정확히 눈치채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시린은 코우레이가 단순한 백낭자 오타쿠는 아니라는 걸 느낀다.
코우레이의 약혼자 미란이 나타나 사람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자신을 약혼자로 소개 시켜달라는 조르는데
코우레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백낭자가 있다며 약혼자로 소개시켜 줄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여기서 본격적인 고구마 파트가 온다..
시린의 은인이자 양아버지인 쇼 살롱 카미르 점장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코우레이를 유혹하는 동안
흥분한 상태의 피를 채취하고 과정 중에 절대 좋아하는 마음이나 입술로 키스를 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코우레이는 마지막 린 제국에 돌아가기 백낭자가 아닌 시린에게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 한다.
시린은 좀 처럼 잠자리에는 유혹되지 않는 코우레이에게 혈액을 채취하는 걸 포기하고 고백을 차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코우레이의 상냥한 태도에 흔들린 면을 보인다.
시린은 괴한에게 납치 당해 린 제국으로 오게 되는데 여기서 괴한들을 도발하고 피하면 코우레이와 만나게 된다.
미약을 먹은 시린은 코우레이에게 모든 걸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몸을 맡기는데
어 어쩜 이렇게.. 좋을 수가... 이 남자 어디까지 유혹할 셈인지
시린이 유혹하는게 아니라 코우레이가 유혹하는 것 같다.
어우 여러분 꼭 들어주세요 이건,,,, 오키츠님이 하...
첫날 밤을 보내고 코우레이는 본격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며 시린과 결혼을 약속한다.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시린 점장도 쉽게 축하해주는게 영.. 신경 쓰인다
코우레이는 신하들 앞에서 시린을 황태자비로 소개하는데 이 모습을 코우레이 어머니는 당연히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자신이 정한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시린을 은밀하게 암살 할 꼼수를 부리고 시린에 대하여 모든걸 얘기해준다.
코우레이는 시린에 대한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하며 단지 시린을 이용할 목적으로 황태자비를 뒀다며
시린을 암살 할 계획을 하지 말라고 경고 한다.
그 뒤 미란은 후궁에는 실종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미란의 쌍둥이 언니도 연관 되어 미란은 실종된 언니를 찾고자
코우레이의 약혼자로 접근했지만 시린의 등장에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고 시란에게 따진다.
그리고 그 덕에 괴한의 습격이나 미란의 일의 배후자가 코우레이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코우레이는 어머니의 내막을 알고 있었지만 혼자서 막을 방법이 없었는데
우연히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시린의 정체와 능력을 알고 이용 할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데 시린은 이 사실을 알고 코우레이에게 거리를 두려고 하지만
자기에겐 상냥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코우레이를 믿기로 한다.
바쁜 코우레이를 도와주기 위해 키레이도 작전에 합류하게 되는데
코우레이의 어머니는 후궁에서 여자들을 납치해 옥션에 팔아 돈을 벌고 있었고
그 돈으로 바람 핀 황제의 복수랍시고 어른 남자애들을 사서 끼고 놀았다는 거...
잡힌 여자들을 풀어 주고 싸우던 중 문제의 원인이였던 황제가 나타나
코우레이의 어머니를 설득시키고 상황이 정리 된다
코우레이는 지금까지 강제로 정해져 왔던 걸 없애고 자유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한다.
그리고 시린 말고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며 확실하게 소유욕을 보여주는데 ㅋㅋ
이 모습을 보니 정말로 통찰력도 좋고 현명한 통솔자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그 뒤 코우레이는 왕위를 이어받고 시린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배드엔딩엔 두가지 정도 있는데 하나는 코우레이가 좋아하는 백사전 내용대로 시린을 백낭자로 만들어 버리고 감금집착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코우레이가 어머니를 막는 걸 포기하고 독으로 위험할뻔 한 시린을 보호하기 위해 어머니와 신하들 모두를 죽이고 나라를 내버려두다가 갑작스레 반란으로 인해 건물이 물에 잠기고 시린과 함께 죽기로 한다.
늘 보면서 느끼지만... 정말 반전 매력 있는 장발계략남 너무 좋지 않나요!!!
보기엔 이미 경험많은 이미진데 의외로 순수한 이미지.. 그렇다고 소유욕이 전혀 없진 않아..
미치면 다른 누구보다 무서운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
그리고 코우레이 이미지와 완전 찰떡인 오키츠 성우님의 연기였습니다..
아 진짜 첫경험 나눌땐 보는 제가 더 떨렸다니깐요.. 대사가 무슨..
배드엔딩도 장난아니고 애초에 수위가 있었던 게임인지라
뭐든 매운맛이였던 것 같아요..
사실 이 아시안 나이트 하면서 어이없었는게 마린이 너무 불쌍한거였어요 아니 제일 문제였던 어머니가 ㅋㅋㅋ
의외로 해피엔딩인게 .. 황제랑 다시 이어지는걸로 끝나는게 어딨냐고요 마린은요 ..
암튼 성우면에서 혹한다면 무조건 사세요 걍 귀가 매일매일 행복함
린 키레이 (鱗 希驪) CV. 사토 타쿠야
린 키레이는 백낭자를 닮은 시린에게 빠진 형 코우레이를 현실을 깨닫게 해주길 위해
시린이 일하고 있는 쇼 살롱 카마르를 찾아 가는데 손님들 앞에서 춤추는 시린에게 반하게 되고
시린은 코우레이를 유혹하기 전에 키레이를 유혹하는 데 성공하는 조건으로 의뢰를 받게 된다.
본래 시린의 목적은 황태자 코우레이 이기에 백낭자로써 유혹하다가 옆에 있는
키레이가 ㅋㅋㅋㅋ 시린에게 관심이 있다며 접근한다. 본격 NTR인가요.. ! 호홋
세계 차세대 지도자 회의로 모인 자리에서 무도회로 시린과 키레이는 같이 춤을 추게 되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미란이 여러모로 질투를 하는데 이번엔 키레이에게 목표를 둔 것 같다.
시린에게 완전히 흠뻑 빠져버린 키레이는 제대로 시린과 잠자리까지 함께 할려고 하는데
잠시 스킨쉽을 나누다가 그대로 수면 침로 보내버리고 흥분했던 키레이의 혈액을 뽑아 낸다.
다음날 키레이가 정말 안쓰러운게 ㅋㅋ ㅠ 시린이랑 첫날밤을 이루어졌다고 생각해
아침부터 방방 기뻐한다 ㅠㅠ
처음엔 형을 위해서 불러 냈지만 두 사람 사이를 질투하고 초조해진 키레이는
평소 행실과 다르게 시린에게 진심이 된 마음으로 고백하는데 시린은 미안한 마음에 거절한다.
애초에 점장의 일로 남자와 진심이 되면 안되기 때문이기에.. 여기서부턴 키레이가 뭔가 안쓰럽다 ㅠ
키레이는 시린과 좀 더 있고 싶은 마음에 코우레이에게 부탁해 샤나사 왕국에 더 남게 되는데
서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키레이 혼자 간접키스에 신경쓰는게 넘 웃기다.
키레이가 린 제국에서 돌아오지 않자 미란은 자살 소동을 벌이는데 키레이는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다시 꼭 돌아오겠다는 말로 떠나버린다 .
떠난 키레이를 보내고 점장에게 돌아왔더니 키레이의 피가 귀한 피라며 시린이 직접 린 제국에 가
데려오라고 하는데 키레이의 피에는 독성이 많이 있었고 멀쩡하게 살아있다는 점에서 수상한데다가
순수히 은인의 명령으로 린 제국으로 가는 시린이 이상하다.
시린이 다시 린 제국에 찾아오자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보겠다고 한 키레이가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는다며 우는 마린을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을 털어 내는데
키레이를 다시 데려가기 위해 마린에게 직접 찾아가 일을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미란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
그 뒤 미란은 시린의 친구 아이샤의 조언을 듣고 키레이를 되찾기 위해 시린을 죽일려고 하는데
죽을 뻔한 시린이 걱정된 키레이는 자신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코우레이의 어머니에게 독살 당한 사실을 말하며 자기 곁에 사라지지 않았음 좋겠다고 말한다.
이 일로 키레이는 코우레이의 어머니를 의심하고 코우레이에게 거리를 두게 된다.
미란은 시린이 흉기 협박으로는 키레이 곁에서 떨어지지 않자 시린이 있는 방에
기름을 붓고 방 채로 불질러 죽이려 하는데 키레이가 나타나 시린은 구해주지만
미란은 불 붙은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실종된다.
그 뒤 시린은 자신을 구해준 답례로 솔직하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다 얘기하는데
자신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해도 자신을 받아주는 키레이의 마음에 시린 역시도 키레이의 마음을 받아주기로 한다.
키레이는 코우레이에게 받은 지도를 받고 시린과 함께 외출을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사귀게 된 나머지 노숙 할 정도로 잠자리를 한 모양ㅋㅋㅋ
화내는 시린도 귀엽고 진짜 옆에서 좋아 죽는 키레이도 귀엽다 ㅋㅋㅋㅋㅋ대체 얼마나 해댄거야~~~
그 뒤 키레이는 코우레이의 지도 덕에 자신의 어머니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키레이의 어머니는 딸이 아닌 아들을 낳음으로써 코우레이의 어머니와의 비극이 시작 됐는데
키레이의 어머니는 시한부 인생으로 남은 시간동안 요양만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황제가 키레이의 어머니만 좋아하는 걸로 코우레이 어머니가 착각을 하고
질투와 복수심에 키레이의 어머니를 장기간 독살로 죽일려고 했던 것
이 모든걸 키레이의 어머니는 알고도 원망하지 않고 코우레이의 어머니를 절친으로써 걱정했지만
키레이 마저 독살로 위험해지자 키레이의 어머니는 이 모든걸 알고있는 코우레이와 얘기하여
자신은 자살로 죽고 코우레이가 키레이의 어머니를 죽인걸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여줌으로써
키레이를 보호할 수 있었던 걸 알게 된다.
키레이는 코우레이가 당장 보고싶다며 서둘러 궁으로 향하는데 도착하자마자
실종됐던 미란이 코우레이에게 독약을 먹인 뒤 인질로 잡고 당장 키레이를 데려오라며 협박중이였다.
여기서 시린이 그전부터 만났었던 미란의 쌍둥이 언니를 데려와 설득을 하면 코우레이를 풀어준다.
키레이는 시린에게 어머니 유품을 주면서 프로포즈하는데 두 사람은 코우레이의 왕위를 잇고 난 뒤
뒤에서 코우레이를 돕기 위한 세계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색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미란에게서 코우레이를 구하지 못하면 나라를 제대로 돌 볼 인재가 없어짐으로써
부족한 키레이가 왕위를 잇는데 키레이는 코우레이를 구하지 못한 점에서 시린을
사랑 할 수 없다며 헤어지고 시린은 쇼 살롱 카마르에 돌아가 최고의 무희가 된다.
10년 뒤 린제국에는 결국 쿠데타가 일어나고 시린은 키레이에게 찾아가지만
키레이는 이미 죽을 위기에 시린을 계속 사랑했다는 말을 하며 숨을 거둔다.
초반에 애교 부리면서 코우레이에게 가까워지는 시린에게 질투도 보이고
어떻게든 시린에게 잘 보일려고 하는게 귀여워요 ㅋㅋ
게임 수위도 조금 있고 점점 머리 스타일 바뀌는 것도 보는 맛이 ㅎㅎ
마지막 코우레이랑 더 사이가 좋아지는게 뿌듯해지는 ㅎㅋㅋㅋ ㅠ
그리고 코우레이 다음으로 첫 인상이 취향이였는데 과거 내용에 충격먹은.. 미란이 이렇게 까지 한다는게
코우레이 루트보다 더 극단적인... 거기다 키레이 배드엔딩이ㅠ 코우레이의 배드엔딩에선
이런 결말이 있을거라고 예상해서 시린과 함께 있었지만 키레이는 ㅠㅠ 혼자 있는게 넘 슬퍼요 ..
여담으로 성우분이 연기가 너무 좋아서.. 몰입력도 좋고 추천합니다...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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