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드디어 시작한 게임 이븐 템페!
출시하자마자 인기도 많았고 노른노넷 시나리오 라이터라서 기대심도 컸다! 참고로 인기 많다는데 아직 노른노넷 안해본 사람임.. 간만에 오토메이트가 아닌 다른 회사 게임이다
참고로 DL만 판매하기에 그만큼 스토리가 재밌기를 ㅠ
시작은 허름한 방안에서 감금 된 채 가족들에게 학대 받고 지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대충 저 계모는 창세의 여신 크롬의 후손이자 이 나라의 왕족 사람으로 현왕의 동생이다.
린젤가가 후작에 승위 할 수 있도록 한 계모이기에 다짜고짜 여주에게 남들을 불행하게 만든다며
자신의 심기를 거슬리게 할 때마다 폭력을 휘두르는데 아버지는 그녀의 행위에 묵인하다가 이제는 본인이 딸을 학대한다
이 집안 사람들도 모자라 고용인들도 대놓고 여주 아나스타시아를 무시하는데 동생 오라가 선씸 쓴다며
챙겨 준 음식을 아나가 먹기도 전에 뺏어 오는 등..여러모로 짜증난다~~~
애초에 동생 오라도 태도가 영 별로다
아나에게 왕족 왕자가 약혼 일로 저택에 찾아오게 되는데 동생 오라는 오기전에 언니를 어떻게든 죽일려고 했지만
메이드 마야가 방금전 음식을 걷어 오는 행동으로 이걸 방해 한다.
결국 오라는 직접 아나의 방에 찾아와 아나의 긴 머리카락을 잘라 버리고 기껏 입은 옷을 다 찢어버린다.
소란스러운 방에 아버지가 오자마자 오라는 언니가 미친 짓을 했다며 거짓말을 하는데
하… 이래서 권력이 무섭다고 아버지는 자기 딸에게 손지검을 하며 동생 오라를 감싼다
오해해서 미안해요 마야씨.. 마야는 마야 나름대로 은혜를 갚을려고 급하게
아나를 위한 드레스준비도 해주는데 오라가 이걸 알고 이렇게 망쳐버린 상황에서 왕자가 저택에 방문하는데
때 마침 딸을 학대하는 모습을 보게 된 루센은 과거 아나스타샤의 소꿉친구인 모양
간만에 그녀를 볼겸 제1왕자 콘라드를 대신해서 찾아왔더니 아니나다를까 이모양 이꼴이니 ..
루센은 그녀를 보호할겸 데리고 곧장 저택에서 나온다.
콘라드 노이 슈반 (コンラッド・ノイシュバーン) CV. 호세 유이치 (공략캐는 아님...) 아래는 강력 스포 시작입니다
드디어 몇년만에 ㅠㅠㅠ 세상 밖을 나온 아나는 루센과 함께 성으로 가던 중 자신의 약혼자 콘라드를
만나게 되는데 엉망진창인 그녀를 싫어하지 않고 빨리 의식주를 챙겨줘야 겠다 하는데 수상해
콘라드는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아나에게 기대심을 표하며 루센에게는
더 이상 접근하지말라고 무능하고 좋지 않는 겁쟁이라며 악담을 하는데
아나가 그걸 부정하자마자 갑자기… 엄청 쎄하게..
너는 누구의 약혼자라며.. 묻는다.
콘라드는 회계일을 아나에게 부탁하는데 아무래도 배운 일이 아니기에 아나는 날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회계일을 하던 중 콘라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뒷부분을 알게 된다.
대충 노예를 이용해서 노동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마야에게 뒷조사를 부탁하는데
그 외 자기를 도울 사람을 만드는것도 그렇고 여주가 엄청 똑똑하다..!
노예의 건을 조사하러 떠난 마야는 결국 콘라드에게 들켜 실종된다.
정말이지.. 뭐 이런 스릴러가 다 있냐고 듣자마자 손에 땀났다
사실 저 때 콘라드에게 당할빠에 여주는 그냥 창가에 뛰어 드는걸로 자살하는데 갑자기 침대에서 눈을 뜬다.
환생물인가? 아나는 얼떨떨에 일단 눈 뜨자마자 재판관 티렐에게 도움을 요청 한다.
티렐 덕에 기사단의 부단장 크라이오스가 직접 찾아오게 되는데 아나는 자기가 조사 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곧 죽을 위기의 마야를 구하기 위해 크라이오스에게 마야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번 생은 잘 해 보겠다 했지만 ㅠ 갑작스레 루센 전하가 암살당하고 아나는 마녀로 콘라드에게 고발 당한다..
애초에 행정관과 은밀하게 정보를 빼돌려 조사도 부탁했는데 알고보니 방에 구멍이 뚫려 있었던 모양..!!
그걸로 아나의 말을 엿듣고 이렇게 뒤집어 씌우기까지
아나가 결국 마녀 처형을 당하게 된다.. 화형식이라니 미쳤냐고요
고함을 지르는 보이스가 없어서 그렇지 텍스트 하나 하나 잔인하다.
눈을 뜨니 지금까지 아나가 왜 죽지 않고 과거로 돌아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나오는데
지금까지 아나는 어떤 이유로 계속 마법사 룬의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을 통해 죽고 살기를 반복했던 것
이렇게 맨정신으로 만나는건 정말 오랜만이라 드디어 이 짓을 끝내기 위한 부탁을 듣게 된다
바로 나쁜 마녀를 잡아달라는 것 마녀는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단서 하나로
여주는 다시 생을 되돌아 가게 된다.
아나는 완전히 어린 시절로 돌아와 집을 나오고 기사단에 들어가는데 노력으로 실력을 올리고
이렇게 무술 대회에 우승해서 정식으로 기사도 된다
갑자기 아나에게 친 오빠라며 등장하는데 궁에서 화가 일을 하지만 생각보다 괴짜인 모양
와중에 아나에게 오빠가 있었나?.. 하는게 영 찝찝하다
아나는 크라이오스의 부름에 호프집을 방문하는데 취객과 부딪쳐 밖에 나오자마자 왠 괴물이 습격해온다.
한 두번이나 죽었다 살았다 반복하다 결국 취객에게 사과하고 왠 첨보는 남자 덕에 안전하게 생존 플래그 찍었는데
알고보니 궁에서 몰래 아나를 도와주기로 했던 행정관 남자였고 제복과 안경은 어디가고 갑자기 왠 핫가이로 있다..
아쉽게도 금방 떠나버리지만..
크라이오스는 아나를 여러모로 도와주길 바란다며 티렐을 정식으로 소개 시켜준다.
티렐의 약점은 술인 모양.. 귀한 술 사주면 된다고 ㅋㅋㅋ ㅇㅋ 접수
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사실은 마녀 였다~ 갑작스레 등장하고서 자기와
게임을 하지 않겠냐고 제한한다 수상쩍지만 일단 ㅇㅋ
이제 누굴 먼저 꼬시러 가냐
카드를 고르라고 하는데 크라이오스부터 할까 싶다
크라이오스 캐슬록 (クライオス・キャソロック) CV. 후루카와 마코토
정식으로 기사 된 아나는 부단장에서 단장으로 승진한 크라이오스의 명령을 받게 되는데
후마라는 이 가르다 새를 일주일간 자기 손으로 직접 밥을 먹일 수 있게끔 가르다에게 신뢰를 받으라고 한다.
좋은 기사가 되려면 가르다에게 인정 받아야 한다고..
그 뒤로 가르다 곁에서 쭉 지내는데 자는 것도 같이 잘 정도로..
같이 지내면서 제법 사이가 좋아 졌지만 건강이 좋지 않자 임신인가 싶어
의사를 불러 확인 해보니 여주의 짐작대로 임신한거였다.
그 덕에 크라이오스와 관계에 받을 빚이 생겼다 ~ 야호
아나가 잠시 가르다와 자는 동안 집에는 마야 혼자 있었는데 가르다 일이 끝나고
둘이서 같이 자는 날 마야는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다.
마야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계속 타임리프 하지만 마야는 계속 죽을 운명..
할 수 없이 아나는 이 사실을 받아 들이고 마야를 죽인 범인을 잡기로 한다.
이 게임의 재미는 바로 추리를 통해 범인을 잡는 건데 대충 마피아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파멸의 마녀는 50년마다 나타 나는데 순전히 재미를 위해 이러한 게임을 만들어 냈다.
마녀의 광대 멤브루(メンブルム)를 만들어 그날 하루 밤 살인을 저지를 수 있도록
멤브루에게 살인에 좋은 특수 능력을 준다고 한다.
물론 살인에 방해 받지 않도록 나머지 시민들을 강제로 재우는 마법도 쓴다고
그리고 그 멤브루를 잡는 재판을 열어 각 멤브루 후보끼리 심문 후
마을 주민 300명의 과반 수 투표를 받은 후보를 멤브루로 처형한다.
그리고 지금 이 멤브루를 잡을려고 주인공과 크라이오스는 후보들에게 심문을 하러 찾아가는데
총 6명 모두를 시간상 만날 수는 없고 기사를 보고 유력한 후보들만 심문하러 간다 .
후보 중 저택에서 나온 적 없다는 아나의 여동생 오라도 나오는데 걍 의심스럽다.
재판이 열리는 시간이 되면 강제로 모두가 재판장에 소환 되는데
대충 모아 둔 증거들로 각자 후보들에게 의심스러운 부분을 꼬집어 반론한다.
우선적으로 아나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상인 아저씨랑 과거 마야를 좋아하지 않았던
오라의 모순적인 말을 대충 반론 해줘도 후보였던 아나에게 화살표가 돌아 가는데
투표 시작 직전 루센이 자기가 멤브루라고 자백 한다.
자백 하나에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 질 왕자님을 뽑다니요 ... 뭐 이런 극단적인
평소 오라는 루센 왕자를 좋아하고 있었는지 그가 죽자마자 본심을 털어 놓는데
같이 처형 당한다. 와중에 저 미쳐버린 반응이 ㄷㄷ;;
오라 역시도 은근 피해자인게 완벽한 어머니한테 사랑도 못 받고
늘 부모가 학대하는 언니를 보고 자랐으니.. 삐뚤어질만 하다 다음 생엔 행복하렴 ^^;
멤브루가 잡혔는데도 끝나지 않는 재판.. 오라가 처형된 뒤로 의심스러웠던 상인 아저씨도 추궁하는데
티젤에게 마야의 죽은 모습을 자세히 들은 사람은 크라이오스와 아나스타시아뿐 기사도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
어떻게 혼자 범죄 현장을 알고 있는지 범죄가 저지르는 밤에는 모두가 잠들기 때문에 마녀이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다는걸 증거와 함께 꼬집어 주면 스스로 마녀라고 자백한다. ㅋㅋㅋ
이걸로 이번 재판은 인간들 승리~
일이 끝나고 크라이오스는 자신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감각이라는 걸
느끼지 못하는 병이 있는 모양.. 이건 아나의 새엄마 에벨리나도 갖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무거운 이야기에 잠시 생각 하는 동안 크라이오스는 전에
가르다일로 진 빚을 갚을 겸 소원을 말해 달라고 한다.
아나는 원하는 게 없다고 하자 크라이오스는
자기에게 관심이 없는 아나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하자고 한다.
아나는 간단하게 산책 가자 식으로 요청 하는데
데이트 하기 전 자기가 상사 인걸 잊어달라고 한다... 보통이 아니야
와중에 아나의 옷도 드레스로 바뀌는데 매우매우... 예쁘다..
그 모습에 크라이오스가 뒤에서 키스까지 해주니.. 미치겠다
데이트가 끝나고 크라이오스와 헤어진 사이 마녀는 아나에게 또 다시 등장 하는데
전에 괴물한테 습격받은 장소에 괴물 또한 마녀를 공격하며 등장 한다.
마녀도 막을 수 없는 괴물인 모양? 그대로 마녀가 죽고 와중에 헤어진 줄 알았던 크라이오스가 갑자기 등장하는데
아무리 강한 기사라 해도 가능 한건지 싶을 정도로 괴물을 제압 해버린다.
??? 이 남자는 도대체 어떻게 아나가 타임리프를 하는걸 아는건지?
만나자마자 저 괴물에 대해서 이야기 해준다.
괴물의 이름은 엔더라고 조작하는 것도 예상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마녀도 엔더를 경계하고 있기에
아무튼 마녀가 죽고 엔더가 나타난 이 기회가 해피엔딩이니 타임리프는 그만 하라고 한다.
아나가 기사 견습생 시절 동기인 친구 휴고는 아버지가 성직자이기에 자주 교회에 있었던 모양
평소엔 성실하고 듬직한 친구인데..크라이오스의 누나 이자벨라가 이 교회에서
시스터로 지내다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 받고 있는걸 보고도 이걸 방관하고 결국 시스터가 죽은 죄책감으로
크라이오스의 복수를 대신 하겠다고 교회 사람을 모두 죽이는데
결국 크라이오스는 자기가 잘 못했다며 휴고에게 미안하다하지만 휴고는 이해 못하겠다며 자살하고
크라이오스는 갑자기 행방불명 된다
도대체 이 친구들은 왜 이렇게 미쳐버린건지.. 이번엔 란돈이 평소 마야를 좋아하고 있기에 자주 마야를 언급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미쳐버려선 크라이오스를 찾고 있던 아나에게 마야를 죽게 내버려뒀다고 복수 하러 온다.
왜 다 아나 때문이라고 하는지~!! 휴고가 갑자기 복수를 대신 하겠다 하는것도
란돈이 마야의 죽음으로 복수하는 것도 전부 아나스타시아 때문이라고 하는게 영 ..
란돈이 무방비한 아나를 찌르자마자 크라이오스가 갑작스레 등장해선 또 다시 구해준다.
당장 병원 가야 할 판에 크라이오스는 아나스타시아를 숲으로 데려가는데
사실 이번 멤브루는 크라이오스 였고 마녀에게 조종 당하는 몸도 아니라서 아무도 죽이지 않았지만
자기 혼자 죽을려고 했다고 ㅠㅠㅠㅠ 근데 이미 크라이오스는 아나스타시아를 좋아하고 있었고..
「自分のことを、一番に考えるんだぞ。
お前の人生は、お前しか歩けないんだから」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 해야 돼
너의 인생은 너 밖에 걸을 수 밖에 없으니까
마지막까지 .. 아나스타시아를 생각하며 사라진다 ㅠㅠㅠㅠㅠㅠ미련곰탱 이남자야... 솔직히 연상연애에 상냥하고 능글맞고 잘난 이남자야.. 흐어어엉
뒤로 아나가 죽고 또 다시 룬에게 찾아 오는데 이미 크라이오스와의 이별에
너덜너덜해진 마음으로 타임리프 할 수는 없기에 기억을 잃은 채로
티렐의 선택지가 나온다.
참고로 이 게임 진상 보기 전까진 해피 엔딩을 못본다 개빡침
다른 엔딩으로는 ㅎㅎㅎㅎ 집착남 크라이오스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수위는 좀 있는 편 그리고 그 상냥하신 크라이오스님의 반전 매력을 맛 볼 수 있다 캬하~
일단.. 마음 아픈 상태로 티렐 루트 할 차레다.. 크라이오스 기다려 ㅠ
공통루트 생각보다 엄청 길다
그리고 보기보다 잔인하고 학대도 여러모로
자세하게 나오는 편
그치만
그치만
재밌다.
간만에 종뷔 했을 때 처럼 피폐물을 만져서 그런지
몰입감도 좋고 ~ 진행하는 내용도 재밌다
특히 연출이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이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주가 마음에 든다.
연기도 너무 좋고 사운드트랙도 최고다
앞으로 진행 될 내용이 너무 기대 된달까
'感想 > 乙女ゲー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ven if Tempest ] 이븐 템페 下 스포有 (0) | 2022.10.26 |
---|---|
[ even if Tempest ] 이븐 템페 中 스포有 (0) | 2022.10.25 |
[ 天獄ストラグル -strayside- ] 천옥 스트러글 -strayside- 下 스포有 (0) | 2022.10.22 |
[ 天獄ストラグル -strayside- ] 천옥 스트러글 -strayside- 中 스포有 (0) | 2022.10.19 |
[ 天獄ストラグル -strayside- ] 천옥 스트러글 -strayside- 上 스포有 (0)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