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 2024년 어느날... 페르소나 345를 뒤로
페르소나의 전작인 진여신 전생이라는 게임에 눈독을 들이기로 함.
물론 페르소나 여신이문록이나 2 같은 경우도 시작했지만
아무래도 리메이크나 리마스터를 한 쪽이 쉽게 깨지는 법... 그렇다
진여신전생 또한 엄청난 난이도로 유명한데 그 난이도를 낮춘 모드가 있다하여
구매 후 우리의 주인공 인수라를 만나게 됌.
무려 진여신 5 벤저스가 새로 출시하기 전에 꼭 깨야했었는데
진짜 현명한 플레이였음.
진여신3은 일본판과 달리 단테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이 남자는 무려 캡콤의 그 유명한 데빌메이 크라이의 주인공입니다. 할배
여기서는 악마와 인간이 섞여 인수라가 된 주인공을 쫒아다니는 스토커가 됩니다.
농담이고 근데 진짜 쫒아옵니다.
암튼 저는 데빌메이크라이를 345 모두 끝낸 상태입니다 대단하죠?
나름 게임을 많이 했었는데도 이렇게 진여신이라는 게임을 처음 보는 걸보면 전 아직인가봅니다.
진여신 전생의 세계관은 멸망부터 시작합니다. 진짜 도쿄라는 곳이 싹다 폐허가 되거나 모래가 되거나..
인류도 없어요 그런데 그런 곳에 악마들이 강자랍시고 돌아다니는데 마치 인류처럼
자기들만의 강한 자만이 짱이다 라는 느낌이 있어요
그런 세계관에 휘말리게 된 주인공 인수라들의 친구 중 한 명과 이 모든 상황을
벌이게 만든 것 같은 의미심장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물론 이 게임의 진정한 만남은 역시 픽시 라는 요정인데. 이 친구는 주인공과 처음부터 함께하는
동료로 나중에 거한 감동이 있어 무조건 데리고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다니다보면 무녀라는 여성과도 만나게 되는데 우리의 의미심장한 또 다른 선생님입니다..
한참 선생님 행방을 쫒으며 왜 도쿄가 망했는지에 대해서 여러 악마들과 싸우고 강해지고
또 악마들의 세력에 끼어들어 친해지기도 하며 동료도 만들고 다니는데
그 과정에 후토미미라는 저의 두번째 관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치 새로운 인류처럼 보이는
마네카타라는 애들이 사는 마을까지 다니게 되는데 이 마네카타라는 친구들은 사실 모래입니다. 인형이라고 함.
그래서 인류는 진짜 개뿔 그냥 개 망한 지구가 되었습니다.
와중에 마네카타들은 이렇게 서브 퀘에 장난도 칩니다 정말이지 귀엽지 않나요.
무녀를 쫒아 무슨 신전에 오니 이번엔 이 유우코라는 우리 선생님이 왠 다른 세계관에 신을 불러와
이 세계는 이제 멸망하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뭐 그런 얘길 합니다. 이로인해 주변 몇명은
유우코가 쓸데없이 신을 데려왔다 하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전 시리즈나 진여신의 뭔 다른 걸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이 게임의 세계관이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대충 악마와 천사가 싸웠는데 그 영향에 또 세계가 멸망해 그러니 창조할 세계가 필요해 라는 느낌..
게임은 재밌습니다 그러니 계속 이해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의 망한 세계에 휘말리게된 다른 친구 이사무인데 이 친구도 처음엔 선생님 행방을 쫒다
악마들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주인공에게 영문도 모르겠고 같이 있던 치아키도 이상해지더니
이 친구는 갑자기 악마에게서 모든 진실과 세계를 창조할만한 새로운 힘을 얻게됩니다.
세계를 창조하는 것에 다수는 필요없고 오로지 1명만이 가능한데 그러니 인수라와도 적이 된 셈이죠
어찌저찌 친구는 그냥 가버리고 저는 제 할 일을 위해서
주인공의 새로운 엔딩을 위해서 뚫어야 하는 세계가 있어 거기를 가는데
바로 인수라로 만들어준 도련님이 준 시련 같은.. 거기에 이 단테가 쫒아옵니다.
와중에 이 쫒아오는 과정이 너무 웃겨요
그때 잠깐 본 우리 치아키 오네사마는 완전히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
이 언니 역시 악마와 합체되어 자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고 하죠
어리석다 이 세계는 내가 창조할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싸웁니다
싸우기 전.. 후토미미의 응원이 나를 움직였음..
그래 널 위해 나는 싸울게 ㅇㅇ;; 그러니까 기다려 했지만
후토미미의 운명은 여기 까지 였습니다.
만약 후토미미의 말을 들어주지 않음 후토미미가 절 가만 안둡니다.
그러니 여기선 도와주고 나중에 쟤를 내 동료악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친구 두명을 차례차례 해치우고 유우코 씨에게서 세계를 창조할만한 재료를 받게 되면
마지막 히카와랑 싸우게 됩니다. 나에게 실망했다고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냐 하는데
이 자식... 너 진짜 게이 맞구나 플러팅 가만안둬
와중에 히카와 마저 해치우면 유우코씨가 원하는 세계를 만들어 주는 엔딩이 있겠지만.
그런거 없다. 나는 오로지 카오스로 간다.
이 게임의 진짜 진엔딩과도 같은 다른 엔딩 바로 카오스라는 엔딩에 진입하기로 합니다.
바로 악마가 되는 쪽을 선택하여 세계를 파괴하겠다는 주인공
마지막 주인공을 인수라로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우리의 주인
바로 도련님은 악마중에서 가장 높은 루시퍼였고
마지막 보스와 싸우며 아주 아름다운 카오스 엔딩이 나옵니다.
이렇게 인수라의 여정은 30시간 만에 해결됨.
난이도가 정말 쉽게 나와 다행이예요 전 뭣도 모르고 노멀했다가 힘들어 죽을 뻔했고
와중에 이 게임의 자동 저장도 없고 저장위치도 .. 직접 가야 했던지라
중단 세이브 없었음 전 힘들었을 겁니다.
엔딩은 제가 만족스러운 내용이였고 ^^ 마지막 주인공이 화려하게 걸어오는 장면에
눈물콧물 이게 바로 진여신 전생이구나 싶었습니다.
진여신전생5 전에 3을 먼저 해서 좋았다.
그치만 게임은 정말 오래 되어 기능이 많이 없고 무엇보다
퀘스트 완료 후 되돌아가는 기능이 없어 무조건 아끼고 아끼며 싸워야합니다.
다른 애들 엔딩도 궁금하지만 히카와라는 남자 외에는 관심은 그닥없어
아직도 무덤에 있지만 언젠가 보지 않을가 싶어요 다들.. 진여신 꼭 해주시떼
이 뒤 진여신 5는 저에게 인생 게임이 되었습니다. ㅈㄴ
그것은 또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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